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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실업률 등 경제 지표 개선”
‘신용등급 위기와 부채 규모 비난에 강한 반박’
캘거리 스탬피드 105주년 퍼레이드에 참석한 노틀리 주수상이 축제 장에서 들려 온 앨버타 경제와 관련되어 희비가 섞인 뉴스에도 앨버타가 경기침체에서 점진적인 회복기에 접어 들고 있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국제 유가 폭락 이후 2년이 넘는 동안 앨버타 경제는 침체기에 빠져 있었지만 올 해 들면서 앨버타가 캐나다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올 해 캘거리 스탬피드에서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앨버타 고용동향에 따르면 7,50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 났으며 실업률은 5월 7.8%에서 다시 소폭 개선되어 6월 7.4%를 기록했다.
특히, 심각한 실업률로 시 경제 전반에 먹구름에 가려 있던 캘거리의 경우 5월 9.4%에서 지난 달 9%대 이하인 8.9%를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경기 회복 조짐에 반색을 나타낸 반면 반등 기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과잉공급 문제로 또 다시 회복세를 내주며 주춤하면서 노틀리 주정부가 기대하던 재정적자 해소 문제가 다시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도미니언 신용평가사가 앨버타의 장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락 시켰으며 DBRS 또한 앨버타의 과도한 부채 규모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노틀리 주정부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 왔다.
와일드 로즈는 “DBRS의 발언은 추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노틀리 주정부가 엄청난 재정적자와 부채규모를 축소할 수 있는 세부 계획을 만들지 않을 경우 곧바로 신용등급을 하락시키겠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진 리더는 “노틀리 주정부의 끊임없는 돈 빌리기와 과도한 씀씀이는 결국 수 많은 앨버타 가정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비난하며 “지난 달 일자리 통계 또한 고용창출은 이루어졌지만 5월과 6월 사이 사라진 풀타임 잡은 무려 11,000개가 넘는다”며 고용현황의 이면을 지적하기도 했다.
야당의 지적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어느 누구도 앨버타 경제가 완벽한 부활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다만 기나긴 침체의 끝에 도달해 반환점에 서있는 것만은 분명하다”라고 반박했다.
노틀리 주수상과 함께 한 넨시 시장 또한 “캘거리 시민들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힘든 시기를 지나왔다. 아직 완전한 회복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매우 긍정적인 경기 반등의 조짐이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더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앨버타가 오랜 경기 침체 후 직면하고 있는 희망적인 경기 회복조짐에 대해서조차 왜곡된 의견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실제 경기 지표를 주목해달라고 앨버타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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