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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전력시장 전환으로 인력부족 직면
‘전력자원 변화로 숙련기술자 찾기 어려울 것’
앨버타 전력시장의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주정부는 환경친화적인 전력원으로 배관이 바뀌기 전까지 인력 격차를 알아보기 위해 1년에 걸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캐나다 전력 인적 자원그룹은 천연가스와 재생가능 자원에 탄력을 받은 전력시장에서의 노동력과 기술훈련에 대한 앨버타의 장기적 필요성의 가닥을 잡기 위한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숙련 노동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준비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인적 자원 그룹의 최고 책임자인 미셸 브래니건이 말했다.
161,500불이 소요될 이번 검토는 앨버타 주정부가 석탄화력에서 벗어나 2030년까지 전력생산의 30%를 재생가능한 자원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하면서 후속 조치로 이어진 것이다.
앨버타의 대표적인 석탄 화력업체인 ATCO와 트랜스알타는 양사 모두 일정보다 훨씬 앞선 2020년이나 2022년까지 발전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랜스알타는 또한 앨버타 중부지역의 드레이톤 밸리의 기존 댐 옆에 새로운 수력 발전 프로젝트를 타진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NDP 주정부는 역사적으로 낮은 전력 요금 기간동안 좀 더 환경친화적인 자원으로 전환하는 생산업자들에게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재생가능 전력 개발업자에게 보조금을 제공하고, 전력공급을 위해 입찰서를 제출하는 생산업자들에게는 경쟁 경매 중 첫 번째로 나설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고용예측과 인력 공급 등 노동력 연구를 주도하게 될 이 그룹은 이러한 전환으로 전력시장의 인력 수요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문은 은퇴와 다른 산업과의 경쟁과 같은 전통적인 고용에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앨버타의 큰 규모 프로젝트들을 위해 직원들을 고용하고 훈련시켜야 한다는 새로운 압박감을 감수해야 한다.
캐나다 전력 인적 자원그룹은 오일과 가스부문 인력들이 전력부문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회사들이 특화된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 인력을 훈련시키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워 라인 테크니션과 엔지니어들과 같은 일자리는 장기계획에 필요한 7년 이상의 현장 훈련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부 장관은 이번 연구가 앨버타에서 필요한 노동시장 수요와 기술에 대해 민영부문이 나가야 할 가치있는 연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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