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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고용보험 실업급여 수급 큰 폭 하락
U of C 툼 교수 “다수의 경기 반등 신호 나타나”
긴 침체기에 빠져 있던 앨버타의 경기 회복 신호가 여러 군데서 나타나고 있어 주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일반 시민들 또한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앨버타의 실업급여 수급 신청이 전년 대비 11.1%나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U of C 트레버 툼 경제학 교수는 “최악의 경기 침체가 끝났다”라고 평가했다.
2014년 이후 앨버타의 실업급여 총 규모는 30억 달러, 매월 약 5천만 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월 기준 실업급여를 수령하는 앨버타 시민들의 수는 72,0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4월 대비 7.2%가 줄어 든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실업급여 수령이 줄어 들고 있는 8개 주 중의 하나로 캐나다 전체의 고용현황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의 마톤 로베이 씨는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유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사스카치완과 뉴펀들랜드 및 라브라도어와 비교해 볼 때 앨버타의 경기 회복세가 더욱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U of C 툼 교수는 “실업급여 수급자가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은 고용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특히, 앨버타의 실업급여 수령자의 감소는 포트 맥 화재 복구 재건 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의 경기 반등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2016년 9% 후반까지 치솟던 실업률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2017년 상반기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기 시작해 Job Vacancy가 무려 9.3%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 자영업 협회가 조사한 앨버타 비즈니스 신뢰지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먼튼 시 수석 경제학자 존 로즈 씨는 “올 1월부터 에드먼튼의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이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부분에서는 여전히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경기 회복세에 맞물려 다른 산업으로 번져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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