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비즈니스, 비영리 단체, 기관들이 효율성이 좋은 조명이나 난방으로 교체하도록 권장하는 주정부의 프로그램이 일부 생산자들의 세일즈를 멈추게 하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에어드리에 있는 어드벤처 웨어하우스 앤 얼티메이트 라이트의 매니저인 코리 트레티악은 최근에 방문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전등이나 시스템을 구입하기 전에 정부의 리베이트가 가능한 상품인지를 먼저 알아보길 원한다고 전했다.
트레티악은 처음에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들었을 때 비지니스면에서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리베이트 신청서를 받기 시작한 5월 중순부터 트레티악은 LED 전구를 교체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135개의 신청서를 보냈지만 아직 한 개의 신청서도 승인되지 않았다. 트레티악은 소비자들이 주정부의 승인 없이는 구매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의 이루어진 세일즈가 몇 개월째 묶여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트레티악은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레드디어의 어드밴텍 라이팅의 댄 커쳐는 앨버타가 상업용 조명에 대한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만을 벌써 수년째 기다려왔다고 전했다. 커쳐는 고객들의 90%가 이미 사전 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보냈지만, 아직 한 개의 승인도 받지 못하며 세일즈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쳐는 만약 프로그램이 경기가 좋았을 때 진행되었었다면 훨씬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며, “현재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운영이 순조롭게 돌기 시작하면 신청서 대기 시간이 확연하게 줄어들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앨버타가 일 년 동안 버지니아 기반의 ICF Inc.와 맺은 320만 불의 계약을 통해 진행되는 Energy Efficient Alberta는 ICF측이 리베이트 신청서와 고객 서비스, 컨트랙터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하게 되어 있다고 프로그램의 CEO인 모니카 커티스는 말하고 있다. 커티스는 어느 프로그램이라도 컨트랙터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서를 이해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며, 특히 기술적인 세부사항이 있는 경우에 시간이 더 드는 경우가 많다며, ICF는 에드먼튼, 레드디어, 캘거리에 직원들을 배치하여 소비자들을 돕고 신청서를 20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약 600개의 사전 승인 신청서를 받았고 이들의 대부분은 조명을 교체하는 것이다. ICF는 현재까지 60개의 리베이트를 승인했으며, 커티스는 진행속도가 결코 느리지 않다며,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이 프로그램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우 일관된 진행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전 승인을 통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곳은 조금 더 부드러운 운영을 하고 있다. 앨버타 남부 핀처크릭 미츠의 매니저인 쉐릴 핸드포드는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도살장의 조명을 바꾸기로 결정했고, 성능이 좋은 새로운 조명은 연간 $1,200의 전력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핸드포드는 리베이트를 기다리고 있지만 조명을 우선적으로 바꾸고 신청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도박일 수 있다며, “스몰 비즈니스에게는 이는 엄청난 혜택이고, 환경적으로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