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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기 회복, 앨버타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
현 NDP정권엔 호재, UCP 신당 효과 반감
앨버타 보수 세력이 분열되어 있던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를 통합해 UCP를 출범시키고 리더 경선으로 흥행몰이에 나서며 앨버타 시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보수 세력은 노틀리 정권 출범 이후 줄곧 탄소세 등 NDP의 경제 정책이 앨버타의 미래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해 오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 브라이언 진에 이어 UCP 리더 경선 출마를 선언한 제이슨 케니 또한 대부분을 NDP경제 정책을 비판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NDP를 향해 “앨버타의 일자리 파괴자, 경기 침체의 원인 제공자, 세금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앨버타 경제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 넣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보수당이 노틀리의 NDP를 앨버타의 경제 파괴자로 비난하면서 차기 총선에서의 정권 탈환을 노리고 있는 와중에 올 해부터 서서히 앨버타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 드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기 시작하면서 양상이 변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NDP의 경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제 유가, 앨버타의 실업 급여 수급자 감소, 구인을 원하는 기업 수의 증가, 앨버타의 GDP 성장 기조 등으로 보수 세력이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는 대규모 재정적자와 부채 규모가 급속도로 줄어 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차기 총선까지 이어질 경우 UCP의 정권 탈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2017년부터 경기 회복세가 시작되어 2019년경 완연한 회복기로 접어들 경우 NDP의 정권 재창출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각종 경제 전망에서 이미 경기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2018년의 경우 캐나다 전체 경제를 앨버타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 해 앨버타의 성장률은 2.7%대로 B.C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른 주들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8년의 경우 2.4%로 캐나다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데론 바일러스 주정부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런 속내를 그대로 나타냈다. 그는 “그들은 파이프라인 승인과 같이 자신들이 주장하던 프로젝트가 성사되었는데도 항상 앨버타의 투자 위축만을 주장한다. 경제 지표와는 상관없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는 앨버타의 경제 회복은 상관없다는 뜻”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앨버타의 경기 회복 신호가 여러 군데서 나타나면서 UCP의 대 NDP공세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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