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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릿지 3차 라인 파이프라인 교체 공사 시작
규제 과정 지연, 노선 수정으로 비용 9% 늘어
(사진 : 하디스트 공사 현장) 
앨버타와 사스케쳐원을 잇는 구간의 엔브릿지 3차 라인 파이프라인 교체 공사가 마침내 시작됐다.
이번 파이프라인 공사는 에드먼튼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하디스티와 사스케쳐원의 로어번을 잇는 첫 번째 구간과 로즈타운과 리자이나 남쪽 사이를 잇는 두 번째 구간으로 나눠진다.
그리고 엔브릿지의 첫 번째 공사는 앨버타-미국 위스콘신으로 이어지는 총 1,600km의 파이프라인 중 405km를 차지하며, 내년 봄이나 여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구간은 내년 봄에 공사가 시작된다.
엔브릿지 파이프라인 회장 가이 자비스는 공사 현장 근처의 편의점과 주유소, 호텔 등은 공사에 투입되는 인원들로 인해 이익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원주민 커뮤니티를 비롯해 파이프라인을 따라 위치한 지역 주민들이 이번 공사를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인구가 500명에 불과한 하디스티의 행정 책임자 샌디 오토는 공사로 8월 말까지 300명의 임시 거주민이 늘어나고, 공사가 최고조에 달한 시기에는 이 숫자가 8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그녀는 3차 라인 공사가 끝날 때에는 하디스티부터 네브래스카주 스틸까지 잇는 트랜스캐나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설이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34인치 파이프라인을 36인치로 교체해 추후 운송되는 원유 양의 증대를 계획하고 있는 이번 엔브릿지 프로젝트는 2014년에는 캐나다 구간은 49억, 미국 구간은 미화 26억 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비용은 이보다 9% 증가한 53억과 미화 29억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엔브릿지사에서는 모든 절차에 허가를 받기 위한 규제 과정이 지연되고 파이프라인 노선 수정이 발생한 것이 이 같은 비용 인상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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