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저가 식료품, 월마트 시장 지분 높여
이-커머스 비즈니스도 늘리며 캐나다 시장에서 상승세
 
소비자들을 끌기 위해 낮은 가격의 제품을 선보인 월마트 캐나다는 2 사분기에도 세일즈와 시장 지분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형 리테일러인 월마트는 7월 28일까지 집계된 캐나다 2 사분기 세일즈를 3.4% 높이며 모회사에 속한 디비전에서 손꼽히는 퍼포먼스를 기록했으며, 소비자 방문 횟수와 소비자들이 구매액이 각각 1.4%, 1.1% 늘었다. 월마트의 CFO인 브렛 빅스는 “우리는 경쟁사들에 비해 가격대를 낮추었고, 이로 인해 주요 품목들에서 시장 지분을 늘릴 수 있었다.”라며, “인벤토리에도 중점을 두어 세일즈가 늘어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라고 설명했다.
월마트 캐나다의 동일 매장 매출은 2.5%나 늘어나며 미국(1.8%), 영국(1.8%), 중국(0.6%) 월마트의 결과를 뛰어넘는 것이다. 멕시코의 월마트 매장들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동일 매장 매출이 7.2%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Desjardins Securities의 분석가인 키스 하우렛은 “월마트 캐나다의 기록은 온타리오 및 퀘벡에서 좋은 날씨가 지속된 7월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7월 1일을 마지막으로 집계된 메트로의 동일 매장 매출은 0.2% 떨어졌고, 캐나다 최대 기업인 로브로의 7월 17일까지의 기록은 1.2% 오른 수준을 기록했다. 하우렛은 “어찌 되었건 간에 월마트 캐나다가 매장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식료품 및 소비재에서 시장 지분을 올리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전통적인 그로서리 리테일러들은 높아지는 가격 경쟁과 낮은 마진율, 식료품 업계의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커머스를 앞세운 아마존의 시장 진출로 인한 여파를 줄이려 하고 있다. 식료품 가격 디플레이션 속에 높아지는 가격 경쟁으로 인해 리테일러들은 최근 가격이 오른 육류에 대한 부담을 소비자에게 넘길 수가 없었다. 월마트는 캐나다 내의 매장들을 슈퍼센터로 변화시켜 신선한 식료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캐나다 내 410개의 매장들 중 330개가 슈퍼센터로 완벽한 그로서리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월마트 캐나다는 온라인 그로서리 비즈니스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온라인으로 먼저 주문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픽업 비용을 없앴다. 선택적인 지역에 한하여 온라인 주문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2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