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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앨버타 신용등급 추가 하락 언급
국제 유가 반등 실패, 앨버타 재정악화 불가피
지난 주 노틀리 주정부가 올 상반기 재정현황을 발표하자마자 DBRS를 비롯한 일부 신용평가 회사들이 그 동안 부정적 의견을 견지해 온 앨버타 신용등급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향후 앨버타의 자금 조달이 더욱 경색될 전망이다.
DBRS사는 “국제 유가가 앨버타 주정부의 예측과는 달리 배럴 당 50달러 선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심각한 재정적자와 대규모 부채 현황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희박해 지고 있다”라며 추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밝혔다.
DBRS 측은 “저유가로 인해 앨버타, 사스카치완,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어의 신용등급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DBRS가 앨버타에 매기고 있는 신용등급은 AA이다.
지난 주 수요일 노틀리 주정부 조 쎄시 재무장관은 “예상치 보다 낮은 국제 유가에도 불구하고 주정부의 재정적자는 105억 달러로 유지된다. 다만, 세수 부족분은 비상 유보 자금에서 차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폴 르베인 DBRS 부사장은 “조 쎄시 재무장관의 올 상반기 재정현황 발표로는 향후 앨버타의 재정운용계획에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 앨버타 주정부가 적자를 줄이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발표하지 않는 한 추가 신용등급 하락은 명확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노틀리 주정부는 국제 유가 반등 실패로 당초 예상한 것보다 2017~18회계연도 세수 부족분을 약 3억 7천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예산 기준 국제 유가도 당초 배럴당 55달러에서 49달러로 낮췄다.
S&P사는 지난 5월 이미 앨버타 신용등급을 AA에서 A+ 로 하락시킨 바 있다.
국제 유가 흐름이 노틀리 주정부의 기대대로 흐르지 않으면서 앨버타의 신용등급은 다시 하락의 위기에 내몰리게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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