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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럭셔리 주택, 관심 서서히 늘어나
럭셔리 콘도 시장은 여전히 ‘잠잠’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의 전망에 따르면 호화로운 주택을 찾고 있는 캘거리 구매자들은 100만 불이 넘는 가격을 서둘러서 구매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지만, 럭셔리 주택에 대한 수요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과 8월 사이 100만 불 이상의 주택의 매매 건수는 112개로 2016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럭셔리 주택에 대한 수요는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여름 동안 100만 불 이상의 유닛의 매매건수가 2건에 그친 캘거리의 럭셔리 콘도 시장은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Sotheby’s 의 CEO이자 대표인 브래드 헨더슨은 유가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캘거리의 점진적인 회복이 럭셔리 주택 시장을 끌어올리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캘거리 시장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구매자들은 이전 가격을 지불하고 싶지 않아 하고 판매자들은 가격을 앞다투어 조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미스매치가 일어나고 있다.”하고 전했다. 헨더슨은 “하지만, 구매자와 판매자가 이전보다는 나은 상황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상반기는 럭셔리 주택 세일즈가 24%나 오르며 특히 낙관적인 상황이었고, 헨더슨은 가을에 상황이 더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의 다른 주요 시장에서는 여름 럭셔리 주택 세일즈가 60%나 오른 몬트리올이 대두되었다. 밴쿠버는 원만한 정도의 세일즈 상승폭을 기록했고 토론토 럭셔리 부동산 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상반기에 비해 다소 수그러든 모습을 보였다. Sotheby’s에 따르면 캐나다 럭셔리 주택 시장이 캐나다 경제 회복, 실업률 하락, 루니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헨더슨은 앨버타 경제가 격동의 2년을 보낸 지금,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을 조심스럽게 가져본다고 전했다. 또한, 헨더슨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캘거리의 새로운 현실에 정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며, “많은 부분에서 새로운 기준이 생긴 것을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헨더슨은 앞으로 걱정할 부분은 공급 과잉 현상이 여전하게 남아있는 럭셔리 콘도 시장이 될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이 복합되어 일어난 현상으로, 크게 제한된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개발자들이 다세대 주택을 건설했지만, 건물이 완공되었을 때는 수요가 없어져버린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콘도 세일즈는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는 미션에 위치한 더 리버 빌딩의 600만 불 상당의 럭셔리 콘도가 매매되며 여전히 최고급 콘도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반증했다. Sotheby’s는 캘거리의 하이엔드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변동적이며 불안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가을 세일즈는 커뮤니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헨더슨은 캘거리 부동산 시장에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시장이 최소한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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