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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A 코오퍼러티브, 홀세일 스포츠 체인 문 닫아
545명의 직원 일자리 잃어
 
서부 캐나다에서 사냥, 낚시, 캠핑 장비들을 판매하던 홀세일 스포츠가 30년을 운영한 끝에 12개의 매장의 문을 닫기로 결정하고, 이로 인해 545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캘거리 기반의 UFA 코오퍼러티브가 소유한 홀세일 스포츠는 지난 목요일 매장을 닫은 직후 직원들에게 올해가 매장이 운영되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벤토리 처분 세일은 15일부터 시작하여 12월 28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홀세일 스포츠는 추가적인 온라인 구매는 받지 않을 것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온라인 구매는 정상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UFA의 CEO인 캐롤 키첸은 전통적으로 농업 및 연료 서비스를 제공하던 회사를 다각화하기 위해 2008년에 홀세일 스포츠를 매입했지만, 높은 경쟁과 만족할만한 세일즈를 내지 못하며 UFA 이사회가 회사를 다시 전통적인 방식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키첸은 “카벨라스나 배스 프로 등 시장으로 진출하는 경쟁자들은 우리가 홀세일 스포츠를 매입했던 2008년에는 없었다. 앨버타에 뿌리를 내린 109년 된 조직으로 다시 우리가 전통적으로 집중했던 곳으로 포커스를 맞추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키첸은 UFA가 BC, 앨버타, 사스캐치완, 매니토바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홀세일 스포츠를 매각하려고 시도했지만, 문을 닫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키첸은 UFA가 홀세일 스포츠를 소유한 기간 동안 꾸준한 수익을 내었다고 덧붙였다. 홀세일 스포츠의 2016년 수익은 1억 3백만 불이었으며, 이는 2015년보다 9% 감소한 기록이었다. 한편, 미국 아웃도어 용품 슈퍼 스토어인 배스 프로샵스는 경쟁자인 카벨라스를 미화 45억 불에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두 미국 회사들은 캐나다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키첸은 온라인 구매의 증가가 전통적인 스타일의 매장인 홀세일 스포츠의 세일즈에 영향을 주었다고 전했다. 리테일 분석가인 존 윌리엄스는 온라인 상점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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