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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최저임금 인상, Job Killing”
NDP 주정부에 인상 철회 요구
지난 1일을 기해 앨버타 최저임금이 1.4달러 인상된 시간 당 13.6달러 시대에 돌입했다. UCP 네이선 쿠퍼 임시 리더는 노틀리 주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일자리 죽이기’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UCP는 노틀리 주정부를 향해 현 앨버타 경제 상황과 고용현황을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UCP는 “앨버타 최저임금 인상률은 유례없이 가파르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근로자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 주 발표된 Howe 보고서는 내년 10월 시간 당 15달러의 최저임금 시대가 도래할 경우 최대 25,000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프랩 길 UCP 노동 전문가는 “경제학자들이 사라지는 일자리 개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스몰 비즈니스는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저 임금 이슈는 한창 진행 중인 UCP리더 경선전에서도 핵심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이언 진과 제이슨 케니는 일단 오른 최저임금을 다시 돌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며 오직 덕 슈바이처 후보만이 당선될 경우 최저임금을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이미 오른 최저임금을 다시 인하하겠다는 공약은 정치적 자살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에 UCP리더 후보들도 먼 산 구경만 할 뿐이다.
UCP후보들은 노틀리 주정부를 향해 즉각 최저 임금 동결 선언과 추가 인상 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UCP의 공격에 대해 노틀리 주정부는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하며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올 해 8월까지 앨버타의 최저 임금 생활자의 증가세로 나타났다. 특히 소매 부문에서 2.85, 음식 숙박업에서 4.6%가 증가세를 보였다.
주정부 크리스티나 그레이 노동부 장관은 “앨버타 최저 임금은 내년 15달러 인상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앨버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은 앨버타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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