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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상공회의소 여론조사, 비즈니스 주요 관심 사안은?
세금, 예산 과잉 사용, 뉴아레나는 뒤로 밀려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상공회의소 스콧 크로캣 대변인) 
10월 16일로 예정된 캘거리 시 선거를 앞두고 캘거리 비즈니스가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은 과도한 예산 투자와 세금 이슈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수 주 동안 언론을 통해 캘거리의 현안으로 떠오른 캘거리 플레임즈의 뉴 아레나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선거 주요 관심사에 오르지 못했다.
캘거리 상공회의소가 의뢰하고 에드먼튼 트렌트 리서치 사가 지난 월요일 캘거리 시장 후보 토론회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은 시 예산 사용을 줄이고 비즈니스에 대한 보다 형평성있는 재산세 부과에 더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상공회의소의 스콧 크로캣 대변인은 “캘거리 시가 씀씀이를 늘리면서 대부분의 세금 부담이 비즈니스로 전가되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다”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5%는 캘거리 시가 예산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30%가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현재 캘거리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세금과 예산관리 부문이라는 응답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23%는 경제, 일자리라고 대답했다. 캘거리 플레임즈의 뉴 아레나는 단 8%만의 응답을 얻어 현재 캘거리 시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는 캘거리 시민들은 여전히 경제와 캘거리 시의 예산, 세금 문제 등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라며 최근 빌 스미스 후보와 넨시 후보의 여론조사 역전현상 또한 빌 스미스 후보가 캘거리 시의 예산 효율성을 주장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크로캣 대변인은 “시장 후보들이 비즈니스에 대한 공정한 세금 부과와 친 비즈니스적인 태로를 보여 주기를 원한다”라며 “캘거리 시의 행정 절차가 혁신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례로 “세컨더리 스위트 조례는 여전히 언제 결론이 날지 모르는 상태이며 우버 등의 차량 공유 서비스 도입 절차도 너무나 길었다”라며 “규제와 절차를 이유로 비즈니스 부문을 적대시 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900여 명의 캘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5.7%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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