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의 2008년 총 주택착공건수는 6,615채로 2007년 대비 55.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경우 주택착공건수는 14,800채에 달한바 있다. ‘주택수요 감소 및 재고 과다’ 등이 작년 주택착공건수 감소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택신축시장 위축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지난 12월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194채로 2007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월간 신축건수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가구주택 착공시장도 단독주택 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 12월 착공건수는 130건으로 2007년 대비 역시 44% 감소했다.
작년 한 해 총 다가구주택 착공건수는 4,002건으로 2001년 이후 제일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2007년에 다가구주택 착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시장특성상 2008년에는 일부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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