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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2년 안에 90개 기업 유치
새로 진출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으로 일자리 5,000개 창출
 
뼈아픈 경기 침체를 겪은 캘거리의 경제가 여전히 변화를 하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 시의 경제 개발 부서는 지난 2년간 90개 기업들의 확장을 유도하고 지원하며 5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Calgary Economic Development가 유가가 무너진 2014년부터 3년간 70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다운타운을 다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했던 것을 뛰어넘는 결과이다.
CED의 2018년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제학자인 글렌 호지슨은 캘거리의 경제가 2017년에 급등했으며,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기 시작하며 리테일 세일즈를 9%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2018년에도 2.1%에 원만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고용도 늘어날 것이지만, 캐나다 평균보다 높은 실업률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지슨은 “이것은 (경제가) 적당한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CED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실업률을 보이는 캘거리에 새로운 비즈니스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CED의 대표인 메리 모란은 이 같은 노력이 750개의 풀타임 일자리를 창출한 발작 아마존 유통 센터의 유치와 같은 대어를 낚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 1천 개의 스타트업 비즈니스들에게 공동 작업 공간을 제공하는 실리콘 밸리 기반의 로켓스페이스와 같은 기술 기반의 기업들도 유치했다. 모란은 웨스트젯의 초저가 항공인 스웁의 경우 굳이 캘거리에 본사를 둘 이유가 없었지만 회유를 통해 캘거리 본사를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모란은 CED가 이 같은 회사들에게 캘거리로의 진출을 제안했지만 일부는 부동산 문제나 시의 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와 경제학자들의 전망은 캘거리 지역 경제가 경기 침체 이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만, 나히드 낸시 캘거리 시장은 여전히 많은 캘거리 시민들이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너무도 많은 지인과 가족들이 실업으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고,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앞으로 불안한 경제 회복에 힘을 싣기 위해 할 일이 많다.”라고 전했다. ATB 파이낸셜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어쉬는 경기 침체가 앨버타 경제를 크게 바꾸었다며, 반 토막 나버린 유가로 인해 에너지 산업이 이전만큼 큰 원동력이 되지 못하지만 여전히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어쉬는 앨버타의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캘거리와 에드먼튼은 에너지를 대신할 기회를 IT 및 다른 기술 산업에서 찾아야 한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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