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기업들, 생산량 급증
오일샌드 생산자들, 외국 기업들의 자산 매입으로 수십억 불 지출
 
지난봄, 외국 기업들이 소유하던 자산들을 수 십억 불의 투자로 매입한 두 개의 캘거리 기반 오일샌드 생산자들은 3 사분기에 큰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다. 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는 3 사분기에 사상 최초로 평균 생산량이 하루 1백만 배럴을 넘어섰다고 지난 목요일 발표했다. CNRL의 생산량은 전년도에 비해 41%가량 늘어났으며, 이는 111억 불을 들여 매입한 로열 더치 쉘의 오일샌드 자산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노버스 에너지는 생산량을 두 배 가까이 늘린 하루 생산량 590,851 배럴을 기록하며, 휴스턴 기반의 코노코필립스의 자산을 177억 불에 매입한 효과를 보았다.
3 사분기는 두 건의 대형 매입이 마무리된 후 처음으로 맞은 사분기였다. 두 기업 모두 생산량 면에서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전략적인 부분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부채를 줄이기 위해 자산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세노버스와는 달리, CNRL은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이루었다며, 다량의 현금 순환과 늘어난 주주들의 수익, 추가적인 매입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노버스가 지난 목요일에 발표한 보고서는 브라이언 퍼거슨이 대표이자 CEO로 존재하는 마지막 보고서로 전 트랜스캐나다의 대표였던 알렉스 풀베이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퍼거슨은 세노버스가 크게 향상된 모습으로 성장했으며, 코노코필립스로부터 매입한 자산 중 중요하지 않은 일부 자산을 연말까지 매각하여 추가적으로 40-50억 불의 현금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노버스는 이미 앨버타 북부의 펠리컨 레이크를 CNRL에게 9억 7,500만 불에 매각한 것을 포함하여 총 3개의 자산을 매각하며 28억 불을 보유했다. 또한, 세노버스는 사스캐치완에 있는 웨이번 오일필드 자산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거래가 약 10억 불 정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RL의 CEO인 스티브 라우트는 CNRL이 호라이즌의 생산량을 하루당 8만 배럴을 높여줄 확장 공사를 10월에 마치며, 매우 튼튼하고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위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호라이즌은 12월 중순까지 점차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며 하루당 24만 배럴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두 오일샌드 기업 모두 높아진 유가와 낮아진 운영 비용을 통해 향상된 3 사분기 재정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