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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 내년 재산세 3.6% 인상 추진
고위 공직자 연봉 동결로 470만 달러 절감 추진
에드먼튼 시가 2018년 예산안 편성에서 3.6%의 재산세 인상과 고위 관리직에 대한 임금 동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00여 명의 고위 관리직급에 대한 연봉 동결로 에드먼튼 시는 약 47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린다 코크레인 시 매니저는 “기본 연봉은 동결되지만 설적에 따른 성과급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고위직급의 연봉 동결과는 달리 노조는 올 해 말로 예정된 단체 임금 협상까지 연봉 인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시는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신규 채용보다는 기존 인력의 재배치 등의 효율화에 중점을 둔 인력 운용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 신규 채용은 52명 선이다. 이들 중 절반에 대한 예산은 이미 반영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크레인 매니저는 “시의 인력 운용정책은 일선 공무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에드먼튼 시민들 또한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에드먼튼 경찰 예산에 15.2M을 추가 편성, 에드먼튼 엑스포 센터 유지 보수 비용으로 150만 달러를 편성했다.
에드먼튼 시의 총 자산 가치는 지난 해 대비 2천 8백만 달러가 늘어나 세금 인상에 반영되었으며 엡코 센터의 연간 시 배당금 또한 2천만 달러가 증가할 예정이다.
에드먼튼 시의회는 이번 주부터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오는 12월 6일 최종 예산안 편성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에드먼튼 시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은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중기 예산 편성 계획에 따른 마지막 해로 경기가 호황을 보이던 당시 편성되었으며 이후 국제 유가폭락에 따른 앨버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해 현실과 상당한 괴리를 보였다.
시는 경치 침체로 인한 세수 부족 등 예산 편성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충분히 고려해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히며 향후 에드먼튼 시의 예산 편성이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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