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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임대 아파트 공실률 2013년 이후 첫 감소
에드먼튼은 전년 동일, 렛스브릿지 공실률 하락 커
 
캐나다의 아파트 공실률이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CMHC)는 여기에는 앨버타의 경제 회복이 한몫했다고 밝혔다.
CMHC의 2017년 임대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적어도 1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캐나다의 도시 중 임대를 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의 공실률은 지난 10월 3%로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그리고 여전히 2014년 유가 하락의 여파를 감당하고 있는 앨버타의 공실률은 2016년 10월의 8.1%에서 올해는 7.5%로 0.6% 낮아졌다.

앨버타에서도 지역별로는 캘거리의 아파트 공실률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10월 캘거리의 공실률은 6.3%였으며, 전년 동일기간의 공실률은 7%였다.
반면, 에드먼튼의 공실률은 7%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렛스브릿지의 공실률은 전년대비 3.4% 하락하며 5.1%가 됐다.
이에 대해 CMHC의 수석 시장 분석가 구스타보 듀랑고는 “이는 앨버타의 과거를 비춰볼 때 여전히 비교적 높은 공실률이라고 할 수 있으나, 지난 몇 해간의 최고점은 벗어난 듯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는 수요가 공급을 넘어섰으며, 올해 생겨난 임대아파트 숫자는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1.2%로 집계됐다. 그리고 수요 급증은 해외 이주자들과 젊은이들의 고용 증가, 지속적인 인구 고령화가 원인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듀랑고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다운페이먼트를 모으기 위한 젊은이들이 임대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택가격이 높은 밴쿠버와 토론토의 공실률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나다에서 가장 아파트 공실률이 낮은 곳은 0.2%를 기록한 BC의 캘로나와 아보츠포드-미션이었으며, 사스카툰이 9.6%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한편, 방 2개짜리 아파트의 전국 평균 임대료는 $989로 전년대비 2.8%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밴쿠버가 $1,552, 토론토가 $1,404, 캘거리가 $1,247로 집계됐다. 가장 임대율이 낮은 곳은 $594를 기록한 퀘벡의 트루아 리비에르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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