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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실업률 호전, 캐나다는 고용 활황세
11월 실업률 캘거리 7.8%, 앨버타 7.8%, 캐나다 전체 5.9%
(사진: 캘거리 헤럴드) 
11월 창출된 일자리, 온타리오 주에 편중



지난 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고용 창출이 활황세를 보이며 최근 10년 동안 가장 낮은 실업률인 5.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로 지난 11월 79,50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며 실업률이10월 대비 0.4%가 줄어 들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6%대 이하로 떨어지는 기염을 토했다.
앨버타 또한 고용 창출이 호전되면서 10월 보다 0.5% 낮아져 최근 2년 래 최저치인 7.3%를 기록했다. 앨버타 주 전체에 걸쳐 5,400여 개 일자리가 생겨났다. 다만 창출된 일자리의 대부분이 저임금이어서 일자리의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TB 파이낸셜은 “사라진 풀 타임 일자리를 대부분 파트 타임 일자리로 보충되면서 전체적인 고용은 증가했지만 내용적으로 볼 때 아직까지 회복세로 돌아 섰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최악의 실업 상황을 겪어 온 캘거리도 지난 10월 8.3% 보다 크게 호전되어 7.8%를 기록했다. 3년 전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기록할 때 캘거리의 실업률은 4.5%로 최고의 고용현황을 나타낸 바 있다. 최근 들어 WTI국제 유가가 58달러 선을 넘나 들면서 캘거리의 고용현황도 큰 폭으로 개선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희망적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앨버타에서 지난 1년 간 창출된 풀타임 일자리는 모두 34,000개라고 밝혔다. ATB는 “앨버타의 고용동향은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점진적인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전체로는 12개월 연속 고용 증가가 이루어졌으며 창출된 일자리의 절반 이상이 온타리오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D 수석 경제학자인 제임스 마플 씨는 “캐나다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고용증가가 온타리오에 집중되고 있어 전체적인 고용 증가세를 논하기는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9,600여 개의 풀타임과 49,900여 개의 파트 타임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민간 부문에서 72,400개, 공공부문에서 10,600개가 생겨났다. 특히, 온타리오에서만 43,500여 개가 생겨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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