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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제 활성화 위해 9천만불 더 지원하나
높은 실업률과 다운타운 공실률 문제 해결해야
캘거리 경제 개발 투자기금(Economic Development Investment Fund, EDIF) 운영 위원회에서 9천만불의 도시 경제 활성화 지원금에 대한 시의회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시의회에서 비상기금 1천만불을 사용하여 EDIF를 형성한 지 6개월 만이다.
그리고 이번 달 말에 시의회에서 이 지원금을 허가하면, 이 9천만불은 시의 각종 기금에서 각출되어 EDIF로 지원된다.
EDIF 운영 위원회의 회원이자 사업가 짐 그레이는 지난 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하며 인상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우리를 구제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이라면서, 9천만불 지원 허가를 호소하고 나섰다.
캘거리의 도심은 역사적으로 비주거지 세수 중 40%를 담당하고, 전체 고용의 4분의 1을 맡아왔으나, 가장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캘거리의 실업률은 7.8%이며 도심의 사무실 공실률은 27.4%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EDIF 운영 위원회에서는 9천만불이 더해진 총 1억만불의 지원금으로 캘거리가 국내, 해외의 투자자들을 불러 모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EDIF에 9천만불이 더해지면 이 지원금은 대학의 다운타운 캠퍼스 및 도시의 농작물 지역을 개발하거나 빈 사무실을 임대 아파트로 변환하는데 이용되고, 캘거리를 트럭과 중장비 등의 자율 시스템을 시험하기 위한 지역으로 개발시키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의 우선 순위 및 재무 위원회에서는 이 9천만불 지원금을 통과시켰으나, Ward 11 제로미 파카스 위원만 이에 반대표를 던졌다.
상당수의 시의원들은 EDIF에 캘거리의 아마존 제 2본사 유치 신청으로 지원된 첫 1천만불은 좋은 시작이긴 했으나, 높은 실업률과 다운타운 공실률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들이 행해져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캘거리 경제 개발의 CEO이자 회장 매리 모건도 캘거리 도심에 비어있는 사무실 공간을 합치면 1천 3백만 평방피트에 달하며 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전체와 맞먹는 면적이라면서, “이 문제가 1천만불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여러 시의원들은 9천만불의 지원금은 이미 늦어진 것이며, EDIF에 더 많은 지원금이 주어져야 할지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시의 보고서에 의하면, 캘거리의 1억만불 지원금은 인구 1명당 $80이며, 키치너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인구 1명당 $550, 미국의 피트버그에서 US$170을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적은 액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Ward 8의 에반 울리 시의원은 시에서 재정적으로 안정된 시기에 비상 기금을 모아 두었던 것은 요즘 같은 시기에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EDIF 지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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