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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땅 주인들, 갈팡질팡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루트에 대한 답 원해
 
파크랜드 카운티에 땅을 가지고 있는 소유주들은 스프루스 그로브에서 열린 내셔널 에너지 보드의 공청회에서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루트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계획된 파이프라인의 루트로 인해 영향받는 땅 주인들의 의견을 듣고 파이프라인이 놓일 곳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획된 수많은 공청회 중 하나였고, 트랜스 마운틴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참여했다.
16번 고속도로 선상에 있는 스프루스 그로브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는 킬란 패터슨은 2015년에 집을 구매하며 이미 계획되었던 파이프라인에 관련된 수많은 합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집을 구매했고, 이제 패터슨은 가족들을 위해 마당을 안전하게 지키길 바라고 있다. 패터슨은 “일반적으로 파이프라인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없다.”라며, “내가 불만을 가지는 것은 매번 파이프라인 측과 만날 때마다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본래의 공사 계획은 패터슨이 소유한 땅에서 50m까지 액세스를 허용하는 것이었으나, 새로운 계획 제안서는 이를 78m로 늘리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패터슨은 전했다. 이는 공사현장이 패터슨이 거주하는 집에서 30-40m 밖에 떨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패터슨이 가장 걱정하는 점은 부지에 설치된 나무와 관목들에 대한 것을 포함한 공사로 인해 야기되는 피해와 11살 난 아이의 안전이다.
나무와 관목들은 4명의 이웃들과 경계선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패터슨이 소유한 64 헥타르의 부지를 둘러싸고 있다. 제안서는 약 1천 그루의 나무를 뽑고 부지에 흙아 둑을 만들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패터슨은 파이프라인 측이 요구하는 공간이 불필요할 정도로 크며, 공사가 패터슨이 집을 구매했을 당시 합의되었던 범위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트랜스 마운틴 측은 패터슨이 가지고 있는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둑 주변에 스노우 펜스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내셔널 에너지 보드의 커뮤니케이션 오피서인 제임스 스티븐슨은 파이프라인에 대한 대부분의 뉴스가 버나비에서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파이프라인이 지나가는 자리에서 생기는 이런 종류의 문제들을 잊곤 한다며, “대중이 법적인 문제가 일어나는 모든 측면을 알고 있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하지만, 트랜스 마운틴이 주민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일이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 패터슨은 트랜스 마운틴 측과의 가장 큰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의 부족이라며, “계획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이 없다. 앞으로 진행될 방향을 모르는데 내가 개정안에 대한 결정을 어떻게 내릴 수가 있겠는가?”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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