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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소규모 양조장 혜택 발표
양조장 또는 파머스 마켓 판매 주류 수익료 인하
(사진 : Eau Claire 양조장에서 주류 수익료 혜택을 발표 중인 쎄시 장관) 
사스케처원에서 앨버타주의 보호 무역주의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앨버타 재무부 조 쎄시 장관이 소규모 양조장이 양조장에서 직접 또는 파머스 마켓이나 아티즌 마켓에서 판매하는 와인 및 위스키 등의 증류주 제품에 붙는 앨버타 게임 및 주류 위원회의 수익료를 인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즉시 효과가 발휘되는 이번 발표로 주정부에서는 140만 불의 손해를 보게 되나, 쎄시는 앨버타의 소규모 양조 업체들을 돕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사업 소유주들은 이 비용으로 직원 고용 및 사업에 투자하고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소규모 양조장에서 직접 유통되는 증류주의 수익료는 리터 당 $13.67에서 $2.46로 줄어들고, 사과주와 쿨러 등의 수익료는 1리터당 $1.81에서 32센트가 된다. 그러나 주류 판매점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들의 수익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지난 봄, 앨버타 주 예산 심의에서 쎄시 장관은 앨버타의 소규모 증류주 양조장도 맥주 양조장과 동일한 제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주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앨버타 소규모 맥주 양조장에 대해 무역 3인 패널은 이것이 캐나다 국내무역 협정에 의거해 자유 무역 의무에 위배된다고 판결했으며, 주정부에서는 이에 항소하고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Eau Claire과 Alberta Craft 양조장의 회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페란은 이번 주정부의 발표에 만족을 표시하며, 대부분의 소규모 양조장들이 자체적, 또는 파머스 마켓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현재 앨버타에는 1,500 헥토리터 이하를 생산하는 소규모 양조장이 21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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