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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버스의 새로운 리더, 매니지먼트 개혁하나?
부채로 인한 예산 감축으로 일자리 500개 줄여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세노버스 에너지는 지난 목요일 비용이 절감된 예산안을 발표하며 500-700개의 일자리를 줄임과 동시에 매니지먼트를 재배치하며 경영을 안정화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세노버스의 대표이자 CEO인 알렉스 풀베이는 발표에서 “우리의 2018년 최우선 목표는 자본 원칙을 고수하는 가운데 비용을 절감하고 재무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다.”라며, 세노버스가 내년 지출 계획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5억 불에서 17억 불 사이로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예산은 풀베이가 브라이언 퍼거슨에 이어 세노버스를 이끌며 처음으로 발표한 예산이다. 세노버스의 주식은 코노코필립스의 오일샌드 및 천연가스 자산을 127억 불에 매입한 이후로 33% 이상 하락했다.
풀베이의 2018년 예산은 오일샌드 운영 비용의 절감과 직원의 15% 축소 등을 포함하여 다방면에 걸친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세노버스는 유가가 높았을 당시에 새로운 오피스 빌딩에 대한 비싼 리스를 계약했기 때문에 이 같은 예산 절감은 상쇄되어버릴 수도 있다. 리스로 인해 세노버스의 렌트 및 오피스 비용은 2018년에 39%나 늘었다.
세노버스의 예산은 다운타운 여러 빌딩에 나뉘어 있는 직원들은 한 데로 모아 인원 감축을 함과 동시에 건물의 리스들을 만료되도록 놔둘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캘거리의 상징적인 건물인 보우와 세노버스가 맺은 리스는 2038년이 만기이다.
세노버스의 대변인인 브렛 해리스는 보우와 브룩필드를 제외한 사용하지 않는 다른 건물의 오피스 공간을 서브리스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풀베이가 11월에 부임한 이후로 세노버스가 “모든 레벨에서 보다 민첩한 조직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사진들을 재배치하고 있는 세노버스는 업스트림 대표인 키에론 맥페드옌, 다운스트림 대표인 밥 피스, 최고 재무책임자인 아이버 루스트를 포함한 이사진들을 떠나보낼 것을 발표했다.
세노버스 주식을 60만 주 보유하고 있는 Coerente Capital Management의 디렉터 렌 라치오포는 매니지먼트의 잘못된 운영으로 캘거리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지만 윗선에서도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특히 그가 비난했던 코노코필립스 자산 인수 건을 승인한 이사진들을 언급했다.
라치오포는 풀베이가 계획한 새로운 계획이 세노버스의 부채를 줄일 것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세노버스는 2019년까지 부채를 절반으로 줄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DBRS의 빅터 베일란스는 세노버스가 자산을 성공적으로 매각한다면 가능한 일이라며, “시장의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유가가 더 낮았을 때부터 자산 매각을 하려고 노력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세노버스는 좋은 가격으로 자산을 매각해왔고 약속한 시간매에 매각을 마쳐왔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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