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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입찰 열기 뜨거웠다
당초 생산 목표 50% 늘린 600 MW로 수정
앨버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입찰 열기로, 주정부에서 당초 예상인 400메가와트(MW) 생산에서 50% 늘어난 600 MW로 목표를 수정하고 나섰다.
주정부에서는 지난 13일, 앨버타 남쪽에서 255,000채의 주택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4개의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3개의 회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2019년에 시작될 예정으로, 비용은 10억불이 소요된다.
그리고 선정된 회사 중 에드먼튼의 Capital Power가 201 MW 프로젝트를 맡고, 포르투갈의 EDP Renewables가 248 MW, 로마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파워 컴퍼니의 지사인 Energy Green Power Canada에서 115 MW와 31 MW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된다.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3개의 회사가 입찰한 가격은 킬로와트시 당 평균 3.7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전기 비용이라면서, 이는 추후 미래의 경쟁 입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앨버타에서는 2030년까지 100억불로 민영 기업에 의한 재생 에너지 생산을 최대 5,000 MW 추가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주정부가 탄소세를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100억불이 실제로 달성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노틀리는 “반대자들은 재생 에너지 킬로와트시 당 가격이 8센트 이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우리의 절차는 매우 경쟁적이었으며 많은 회사들이 투자를 원해 20년 동안 킬로와트시 당 3.7센트의 가격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앨버타주에서는 선정된 회사들이 입찰한 가격이 전기세보다 낮아지면 온실가스 다량 배출 회사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며, 반대로 입찰 가격이 더 높아지면 그 차액은 회사에서 주정부에 지급해야 한다.
그리고 캐나다 풍력 에너지 연합의 회장 로버트 호눙은 이번 앨버타 프로젝트의 입찰 가격이 역대 가장 낮은 풍력 에너지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천연 가스와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풍력 에너지의 가격은 기술 발전과 터빈의 대형화 등으로 지난 8년 동안 3분의 2가량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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