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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타 주 유입 인구 다시 증가세
2015년 중반 이후 8분기 연속 유출 중단
지난 해 앨버타 경제 성장이 4%대의 회복을 보이면서 인구 유입 또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꾸준히 앨버타를 떠났다. 그러나, 지난 해 7월부터 9월까지 다른 주에서 앨버타로 들어 온 사람들의 수가 17,775명으로 나타나 유출 인구 17,032명보다 743명이 많은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 수치는 2015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유출 인구가 많았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증가세는 미미하지만 앨버타로 들어 오는 유입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경기 회복의 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토드 허쉬 ATB 파이낸셜 수석 경제학자는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앨버타에서 떠나는 사람들로 줄을 이었다. 지난 해부터 타 주로의 유출보다 다른 주에서의 유입이 많아진다는 것은 앨버타의 경기 반등이 체감 경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풀이했다.
경기 침체 기간 동안 앨버타를 떠나는 사람들의 수는 분기별 2천명에서 최대 6천 여명까지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해 첫 타 주 인구 유입 증가 추세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해 3분기 타 주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던 주는 온타리오로 7,800여 명의 순 유입 인구를 기록했으며 매니토바는 2,693명이 떠나 가장 많은 인구를 떠나 보낸 주로 나타났다.
앨버타는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타 주에서의 유입 인구가 B.C주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앨버타를 떠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온타리오주로 나타났으며 앨버타로 들어 온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수가 사스카치완과 매니토바주로 확인되었다.
토드 허쉬 박사는 “주택 건설, 제조, 소매 부문 등의 지표에서도 지난 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직 지난 호황기의 실적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앨버타를 떠나 타 주로 이동했던 사람들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전체 인구는 국제 이민과 출생으로 인해 전혀 줄어 들지 않고 있음이 나타났다. 경기 침체기간에도 앨버타의 인구 증가세는 캐나다 전체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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