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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오일, 운송 병목현상 ‘사면초가’
2018년 유가에 영향줄 것
 
딜로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 운송에 병목 현상은 앨버타 석유 생산자들이 받는 가격과 미국 벤치마크인 WTI의 가격 차이를 점점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WTI의 가격이 올해 배럴당 평균 미화 55불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캐나다의 WCS는 이보다 10%가량 낮은 배럴당 미화 36불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늘어난 오일샌드의 생산량은 걱정거리를 만들어냈고 베네수엘라와 멕시코가 미국 소비자에게 중유를 적게 팔며 상대적으로 기회가 늘어난 캐나다 생산자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딜로이트 캐나다의 파트너인 앤드류 보테릴은 “석유 쪽을 살펴본다면 엄청난 확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파이프라인은 승인되기가 어렵다.”라며, “우리는 이전과 같이 미국으로 석유를 운송하고 있지만 시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테릴은 걸프 코스트로 연결될 것으로 계획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원유 세일즈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BC로 연결될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은 앨버타 생산자들을 수익성이 높고 현재 미국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으로 연결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캐나다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면 캐나다-미국 원유의 가격차이를 유지하거나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WTI의 가격이 2022년까지 배럴당 미화 75불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테릴은 “궁극적으로는 미국으로 더 많은 양을 수출하며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WTI가 현재 배럴당 61불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최근 국제적 불확실성으로 기인한 것이며 2018년에 현재 가격이 유지되지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 리서치 기업인 모닝스타의 연말 보고서에는 WTI의 가격이 2018년에 배럴당 평균 48불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한편, 보테릴은 천연가스 생산자들이 낮은 가격으로 겪는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며, 천연가스의 가격이 가장 높았던 2015년 가격을 넘기기 까지는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테릴은 2017년 하반기의 가격은 상당히 안 좋았다며 이는 미국의 생산량 증가와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및 유지 프로젝트들로 인한 것이라며, “매우 낮은 가격이 예상되며 이 같은 현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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