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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cor, 전기 자율 주행 트럭 도입한다
향후 6년간 오일샌드 현장에 150대 이상 도입
 
Suncor에서 향후 6년간 150대 이상의 전기 자율 주행 트럭을 오일샌드 현장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19년 초부터 장비 관리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오일 및 가스 회사 Suncor는 이 같은 결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직책의 역할과 요구되는 기술이 변화할 것이며,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조와 협력하여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힌 상태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이뤄질 자율 주행 트럭 도입은 앨버타 포트 맥머리 북쪽에 위치한 North Steepbank 광산에서 시작된다.
Suncor는 자율 주행 트럭은 지난 4년간 평가가 완료됐으며, 이 기술이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Suncor는 또한 이 밖에도 자율 주행 트럭으로 인해 운영비용도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적 리서치 회사 Tractia에 의하면, 자율 운행 트럭 및 버스의 판매는 지난해의 350대 미만에서 2022년에 달해서는 188,000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Tractia는 지난 3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자율 주행차량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으며, 여러 산업에 이것이 도입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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