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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B, 모든 지표들이 앨버타 경제성장을 가리키고 있다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들은 남아있다.
 
ATB Financial은 앨버타의 경제가 2018년에 성장을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실업률은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ATB가 발표한 2018년 첫 앨버타 경제 전망은 다섯 개의 키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첫째는 미국 유가가 올해 더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둘째는 앨버타 원유 가격이 이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하며 원유 가격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로는 앨버타의 일자리 창출이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지만, 실업률은 단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넷째로 주택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어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다섯째로 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2018년에 다시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이다.
ATB Financial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어쉬는 “NAFTA와 파이프라인 확장 반대와 같이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위협들이 우리의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라며, “가구당 부채 수준은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자율은 오르고 있다. 또한, 세계 경제도 재정 및 시장 변동성에 있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에 평균 7.9%를 기록한 앨버타의 실업률은 2018년에 평균 6.8%를 기록하고 2019년에 6.4%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금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앨버타 주민들의 평균 주급은 $1,144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 평균 주급인 $988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일 앤 가스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높은 주급을 기록하며 평균 주급이 $2,219로 전망되었다.
ATB는 GDP 성장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2.8%, 2.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히어쉬는 “우리는 작년에 앨버타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고, 모든 경제 지표들이 2016년 7월에 침체기의 바닥이었음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는 19개월 전이었고 이제는 앨버타가 침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성장해야 할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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