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erial Oil이 앨버타 북부 Cold Lake 인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재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5년 전 추진하다 좌초된 일일 30,000배럴 규모의 오일샌드 개발 프로젝트의 개정판이기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Peters&Co. investment bank는 보고서에서 Imperial Oil이 추진하는 新프로젝트는 투자규모가 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perial측은 다음달 초순에 사업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Energy Resources Conservation Board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Imperial측은 5년 전 입안된 프로젝트가 수정됐다는 점은 시인했지만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Imperial은 지난 5월 포트맥머리 인근의 Kearl 오일샌드 프로젝트에 8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Imperial이 자금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Kearl 프로젝트와 Cold Lake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