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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가구 전문업체 Haworth, 캘거리 직원 600명 해고
사무용가구 제작 및 사무실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유명한 Haworth Inc.가 캘거리 직원 6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6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캘거리 직원들에게 해고통지를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 사업체에서 600명을 해고하기는 캘거리 노동계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중의 하나로 파악된다.

캘거리에 있는 현 건물은 처분하며 사무실과 전시장은 시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해고대상에서 제외된 100여명의 직원들은 새 이전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약한 캘거리로서는 Haworth의 캘거리 사업장 축소 및 대량 직원해고가 다소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캘거리 경제개발위원회는 “Haworth의 캘거리 사업장 축소 사유는 납득이 간다”면서도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측면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작년 7월 3.3%에 불과했던 캘거리의 실업률은 금년 7월 6.9%로 두 배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Haworth는 “캘거리 직원들이 모두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잘 수행했다”면서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사업장 이익구조가 많이 악화돼 캘거리 직원의 상당수를 해고하고 본사로의 통합작업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Haworth는 미국 미시간 홀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작년 매출이 16억 달러에 이른다. 사업장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미국 미시간에서 직원을 추가로 500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미시간 주정부로부터 현지주민 고용에 따른 인센티브로 향후 13년에 걸쳐 2,200만 달러의 세금인하 보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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