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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 은행들 올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 기록
캐나다의 빅 6 은행들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에 따른 투자 손실에도 불구하고 2007년 회계연도에 196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선미디어가 11일 보도했다.
그러나 빅 6 은행들의 사상 최대 흑자는 은행들이 투자를 잘해서 이익이 호전됐다기 보다는 일반 가계들 및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호주머니에서 쥐어 짜낸 이득이라고 선미디어는 혹평을 했다.
실제로 캐나다의 빅 6 은행들의 자산담보부 기업어음 투자 손실규모는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 6 은행들의 이익은 주로 일반가계들이 부담하는 모기지 및 신용카드 등에 기인했다는 것이 선미디어의 분석이다.
5년 고정 모기지는 5년 만기 국채 금리에 연동하고 있다. 과거 7년간 국채 금리는 2.44%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일반 금융소비자들이 부담하는 5년 고정 모기지율은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신용카드의 경우 빅 6 은행들은 19.75%의 이자율을 소비자에게 부담시키고 있다.
소비자 단체들은 연방정부에 은행들이 각종 금융수수료 및 신용카드 이율 인하, 신용이 양호한 소규모업체에 대한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선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컴뮤니티 투자 연합의 더프 코나후 회장은 “우리는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자 금융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선미디어는 더프 코나후 회장의 주장을 흥미롭게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정부는 은행들이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로 벌어들이는 이익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해야 한다
•캐나다 은행법을 위배하는 영업활동을 하는 은행들에 최고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은행들은 소비자들이 수표 입금 후 즉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행 법규는 수표 입금 후 4-7일간 은행이 자금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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