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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자들 중 절반 이상은 정착 후 5년 이내 주택 소유
인도출신의 하진데르씨는 2005년 8월 캘거리로 이민을 왔다. 캘거리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과정에 있던 하진데르씨는 ”박사과정을 마친 후 나만의 보금자리를 갖겠다는 생각을 잊은 적이 없다”면서 “나에게 있어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진데르씨의 부인은 2006년 12월말에 임신을 했다. 하진데르씨는 이제는 우리의 보금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주택을 고르다가 지난 6월 NE 마틴데일에 집을 샀다.
캐나다 이주 후 주택 마련을 서두르는 캘거리 이민자들이 늘고 있으며, 이는 이민자들이 주택 소유를 가장 확실한 심리적 안정 수단들 중의 하나로 간주하는데 기인하는 것 같다고 캘거리헤럴드가 15일 보도했다.
Genworth Financial Canada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 이주한 이민자들 중 27%는 이주 후 2년 이내, 31%는 이주 후 3 - 5년 이내 주택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과거 10년 이내 ‘캘거리, 토론토, 밴쿠버, 오타와-가티노’에 정착을 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이주 후 아직까지 주택을 구매하지 않은 응답자들의 약 64%는 집 소유가 자신 및 자신의 가족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36%는 향후 2년 이내, 23%는 향후 3-5년 이내 주택을 구매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캘거리에서 리얼터로 일하고 있는 주내드 마릭씨는 “1997년에 파키스탄에서 캘거리로 이민을 온 나는 대학교 졸업 후 목돈을 마련하여 제일 먼저 한 일이 조그만 주택을 구매한 일이었다”면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민자들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자부심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마릭씨는 “주택 구매를 할 때 필요로 하는 최소 20%에 달하는 Down payment가 많은 이민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앨버타대학교의 마이클 핸 사회학 교수는 “이민자들 중에는 그들 자신 및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캐나다로 이주를 해서 잘 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서 “이들에게 있어서 주택 소유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일 확실한 근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등록일: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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