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및 광역 토론토에 거주하는 생애 최초주택 구매자들은 주택 구매를 위해서는 약 200,000-299,000달러는 지출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 보고서를 인용 캘거리헤럴드가 21일 보도했다.
Genworth Financial Canada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와 광역 토론토에 거주하는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주민들의 이와 같은 예상 지출 금액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약 100,000 달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및 광역 토론토보다 예상 지출 금액을 더 많이 잡고 있는 지역은 BC주로 300,000-399,000 달러였다. 전국적으로 주택 구매자들은 10-15%의 다운페이먼트 및 5년 모기지 계약을 제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높은 모기지 월 불입액과 재산세 증가를 제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Genworth Financial Canada에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앨버타 주민들은 최근 수년간의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이 당분간 주춤해 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앨버타 응답자의 54%는 주택 구매를 할 때 향후 주택가격 하락 여부를 많이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약 33%만이 주택 구매 시 향후 주택가격 하락 여부에 신경을 쓴다고 대답을 해 앨버타 응답자들과 대조를 이뤘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Genworth Financial Canada의 피터 부카노비치 사장은 ”금번 여론조사 결과는 앨버타 주민들이 지난 수년간의 부동산 시장의 활황에 이은 시장가격 하락 가능성을 크게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앨버타 부동산 시장은 현재 정상시장으로 회귀하고 있을 뿐이며 장기적으로 완만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부카노비치 사장은 “앨버타 주민들은 자금 운용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능숙한 편”이라면서 “모기지 월 불입액, 이자율 및 재산세 증가를 주택 구매를 고려할 때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의 지난 1월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455,297달러, 콘도미니엄의 평균 매매가격은 311,232 달러로 집계됐다.
캘거리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라이 싱 루이 분석가는 “컐거리의 부동산 가지 상승으로 인하여 재산세가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생애 최초주택 구매자들은 재산세 증가 부분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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