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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생활물가 수준>재외동포 가계지출 1위는 단연 ‘주거비’
주거비 > 교육비 > 식비 > 세금 > 문화비 > 의료비 순
식비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프랑스, 교육비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에콰도르, 통신비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폴란드….
이같은 결과는 재외동포신문이 세계 34개국의 동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가계 소비지출 비중’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신문은 이번 조사에서 가계지출 8개 항목 중 지출 규모가 큰 순으로 5개 항목을 꼽아 1위-5점, 2위-4점, 3위-3점, 4위-2점, 5위-1점의 점수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 동포 10명중 7명 “주거비 1위”
재외동포신문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각국 주요도시의 동포들은 전체적으로 주거비, 교육비, 식비 순으로 지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지출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재외동포의 항목별 평균 지출 비중은 주거비가 4.6점으로 가장 높다고 답했으며, 이어 교육비(3.6점), 식비(3.1점), 세금(2.7점), 문화(여가)비(2.4점), 의료(복지)비(2.4점), 교통비(2.3점), 통신비(2점) 순이었다. 이 가운데 주거비는 6개 대륙 모두에서 가장 지출 규모가 큰 항목으로 조사됐으며, 전체 조사 대상 동포 중 70%가 1위로 꼽아 재외동포들의 생활비 지출에 있어 주거비가 가장 비중이 큰 가계 부담 요인임을 나타냈다.
이를 대륙별로 다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동포가 살고 있는 북미지역은 주거비(4.7점)가 아프리카·중동(4.7점)과 함께 1위를 차지하고, 교육비(3.6점), 세금(3.1), 식비와 의료비(각2.6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식비 항목의 경우에는 타 대륙이 모두 3점 이상인 데 비해 북미지역만이 유일하게 2.6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 중남미는 교육, 아시아는 문화
중남미 동포들은 특히 교육비 지출 비중이 높았다. 이는 다른 대륙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 중남미지역에서 교육비(4.1점)는 주거비(4.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식비(2.9), 세금(2.7점), 의료비(2.3점)가 뒤를 이었다.
은퇴이민 등으로 신흥 이민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문화(여가)비가 2.6점으로 다른 대륙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난 점도 이채롭다. 또 오세아니아지역 동포들은 통신비(1.6점)와 문화(여가)비(2.2점)에 가장 적게 지출하는 반면 세금(3.8점)은 가장 많이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중동지역에서는 주거비(4.7점)와 함께 식비(3.6점)가 다른 대륙을 앞서고 있다. 또 교육비 비중이 북미보다는 많았지만 중남미보다는 낮아 대륙별 비교에서 2위를 차지했다.
보다 상세히 살펴보면, 오스트리아는 문화비 항목이 5점으로 월등히 높은 반면 주거비가 1점으로 대륙 평균 4.7점에 훨씬 못 미쳐 눈길을 끌었다. 또 식비는 브라질(1.5점)이, 교육비는 스리랑카와 카자흐스탄(1점)이 지출항목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비 항목에서는 일본이 4점인데 비해 멕시코와 칠레가 1점으로 집계돼 양국 거주 동포간 큰 편차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의 경우,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가계 소비지출 규모(2006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지출 비중이 주거비, 식비, 교통비, 문화비, 통신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사 등록일: 200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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