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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앨버타 주정부에 석유산업 로열티 인상 권고
스텔막 주수상 “로열티 인상 권고안 한달간 심도 있게 검토예정”
한 연방정부 위원회에서 “앨버타는 에너지 산업 발전에 따른 당연한 몫을 받고 있지 않다”며 “앨버타는 석유산업 로열티로 일년에 20억 달러는 추가로 더 받아야 한다”고 주정부에 권고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19일 보도했다.
위원회는 10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서 “앨버타 주정부는 로열티 수입으로 오일샌드 프로젝트에서 11%, 천연가스 부문에서 9%의 추가 재정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로열티 수입과 세제 시스템간의 균형을 맞추는 일은 앨버타 주정부의 몫”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많은 저생산 유정들은 로열티를 적게 지불할 수 있지만 대량생산을 진행중인 오일샌드, 천연가스 유정들은 좀 더 많은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며 “전체적으로 볼 때 오일샌드 프로젝트들은 앨버타 주정부에 로열티로 약 36%를 더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 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하여 스텔막 주수상은 “주정부는 에너지산업의 로열티, 특히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로열티를 인상하라는 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할 지 여부를 한 달에 걸쳐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스텔막 주수상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 동안 로열티 수입은 앨버타주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되어 왔다”며 “이제는 향후 20년 이후의 긴 안목을 가지고 로열티 문제를 검토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라일 오베그 앨버타 재무성 장관은 “로열티는 납세자와 에너지 산업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로열티 시스템 재검토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방정부 위원회의 빌 헌터 회장은 “금번 위원회의 권고안은 앨버타의 로열티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시스템으로 변모시키자는 데 근본 취지가 있다”면서 “모든 앨버타 주민들은 당연한 몫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헌터 회장은 “천연가스 생산 부문만 놓고 보더라도 앨버타 주정부는 시대에 뒤진 로열티 세수 적용으로 인해 연간 약 10억 달러를 추가 재정수입을 간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빌 엑슨의 렉스 틸러슨 회장을 비롯한 에너지 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은 “로열티 인상은 앨버타 오일샌드, 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캐나다 석유업자 협회의 그레그 스트링햄 부회장은 “연방정부 위원회의 권고안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앨버타 석유산업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기사 등록일: 200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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