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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실업인 협회 총회 열려
잡지업무 중단에 따른 35,000불 채무건 논란
캘거리 실업인협회에서는 지난 4월 30일(화) 회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집행부 업무보고와 회계결산 보고가 있었으며, 이어서 이사회 보고와 감사보고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익수 회장은 집행부 업무보고를 통해 긴축재정 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협회가 5,100불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고하며 다만, 잡지업무 중단으로 인해 News West사에 갚아야 돈이 35,000불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News West측과 협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회원들은 잡지에 대한 채무가 3만불이 넘도록 사전에 확인하고 미리 중단하지 않은 점에 대한 집행부의 업무에 대해 신랄하게 지적하였으며 집행부에서는 잡지 업무에 대해 나름대로 애로가 있었음을 해명하는 등 장시간 회원들간에 설전이 이어졌다.
한편 실협내부에서 그로서리 도매상을 운영하고 있는 IDS와 관련 최근 6개월치의 렌트비 약 9천불이 체납되어 있는 것도 보고되면서 일부 회원들은 법적인 조치를 취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신 회장은 조만간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답했다.
한편 업체로부터 받는 리베이트 금액에 대해 그간 협회가 20%를 떼서 협회 비용으로 전용했는데, 이는 과거 협회 건물 모기지를 갚기 위해 한시적으로 정한 사안인데, 2년전 모기지를 모두 갚은 후에도 계속 시행되고 있음은 잘못된 것임을 일부 회원들이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측은 이를 적극 수용해 올해 2013년도부터는 리베이트 전액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공표했다.
한편 김호식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현재 정관에는 실협 건물에 대한 내용이 전혀 명시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였으며 신 회장은 변호사와 협의하고 집행부와 이사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정관에 넣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사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1만불씩 지급하기로 2011년 총회에서 결정이 되었으나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집행된 적이 없음을 김호식 감사는 지적하였는데 이에 일부 회원들은 이사회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니 집행부는 이 금액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그러나 신회장은 재정도 충분치 않은 열악한 상황이고 실제 실협 예산이 큰 규모도 아닌데 이사들을 위해 1만불씩 지출하는 건 총회에서 결정되었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명하였고 이에 대해서도 장시간 회원들과 공방을 벌였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는 줄이지 못했다.
끝으로 진행된 이사선출에서는 총회 중간에 퇴장한 회원들이 많아 이사 추천만 받고 추후 이사회에서 인원을 확정키로 했다.
한편 약 5년간 사무장으로 수고해준 이택용씨가 지난 4월말로 퇴사하였으며 후임으로 이명선씨가 이날 회원들에게 인사를 했다. (김민식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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