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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 “우리 목소리도 무시하지 말라”
주정부 교육예산 삭감에 항의집회 가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고등학생들의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항의집회가 지난 주 화요일 앨버타 의사당 앞에서 개최되었다. 이 항의집회를 개최한 주체는 바로 고등학생들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의사당 앞에서 주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을 강하게 비판하는 집회를 가졌다.

항의집회를 주도한 헤이든 와이어 학생은 “주정부가 우리의 목소리는 전혀 듣지도 않고 학생들이 받아야 할 프로그램들을 빼앗아 가버렸다면서 이제 행동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전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월 발표된 주정부 교육예산 삭감이 대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악이나 미술 시간에 필요한 악기나 재료의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집회를 주도한 학생들은 이 날 항의집회를 위해 19대의 전세버스를 동원했으며 비용은Alberta Federation of Labour가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학생들이 항의집회를 개최하기 위해 먼저 접촉을 해 학생들의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주정부에 대해 “우리가 투표권이 없다고 목소리마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주정부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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