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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연구소 “앨버타 Top 5 고등학교 중 4개교가 캘거리 소재 사립학교들”
에드몬톤 ‘Old Scona’와 캘거리 ‘Webber Academy’가 공동 1위
‘2006-2007 주정부 Diploma 시험성적’을 바탕으로 한 학교별 평가서에서 앨버타의 Top 5 고등학교 중 4개교가 캘거리에 소재하고 있다고 한 보고서를 인용 캘거리헤럴드가 보도했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연례 앨버타 학교별 평가보고서에서 에드몬톤의 ‘Old Scona Academic Senior High School’과 캘거리의 ‘Webber Academy’을 공동 1위에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캘거리에 소재한 사립고등학교들인 ‘Rundle College, Strathcona-Tweedsmuir School, Bearspaw Christian Scholl’들이 Top 5 고등학교에 올랐다.

캘거리 공립 고등학교 중에서는 전통적으로 학업성적 우수학교로 평가 받고 있는 ‘Springbank Community High School’이 7위, ‘Western Canada High School’이 11위, ‘Sir Winston Churchill High School’이 12위에 기록됐다. 캘거리 가톨릭 고등학교 중에서는 ‘St. Francis High School’이 가장 높은 39위에 올랐다.

지난 5년간 캘거리 공립 고등학교들의 주정부 Diploma 평균 성적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Queen Elizabeth High School, Bishop O’Byrne High School, Chestermere High School’ 등은 프레이저 연구소 순위에서도 두드러진 약진을 보였다.

‘Queen Elizabeth High School’의 짐 심슨 교장은 “우리는 다른 고등학교들과 학업성적 등을 놓고 경쟁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 학교의 성적이 매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것은 학교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교의 적절한 지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동 1위를 한 캘거리 소재 ‘Webber Academy’는 지난 2년간 앨버타의 고등학교별 성적 평가에서 줄곧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학교로 유명하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는 이 학교는 심지어 초등학교별 평가에서도 앨버타에서 최우수 학교로 뽑히고 있다.

‘Webber Academy’의 웨버 이사장은 “프레이저 평가보고서에서 1위에 올라 기분은 좋지만 우리 학교가 특별한 비결이 있어서 앨버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 학교에는 평균보다 조금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있고 학교 당국은 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단지 도와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Top 5에 속한 ‘Rundle College’의 경우 소규모 학급 운영으로 유명하다. 이 학교는Academic course별 학생인원을 14명으로 제한한다. 일부 교과과정의 경우 한 학급의 학생인원이 6명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Rundle Collge’에서 16년째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앨리슨 벨트씨는 “학급의 학생 인원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많이 쏟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학생들 또한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적절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레이저 학교별 평가보고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 여전히 높아
주정부의 Diploma 시험성적을 토대로 한 프레이저 연구소의 학교별 평가보고서에 대한 교육계의 불만의 소리는 여전히 높다.

앨버타의 데이브 헨콕 교육부장관은 “프레이저 연구소의 평가보고서는 각 학교별 순위를 주정부의 Diploma 시험 결과만을 학교별 순위를 산정했다”면서 “Diploma 시험결과는 학교들을 평가할 수 있는 많은 자료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헨콕 장관은 “사립고등학교들은 신체부자유 학생들 및 ESL 학생들과 같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입학을 거부할 수 있다”면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덧붙였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의 주디 맥케이씨는 “프레이저 연구소의 학교별 평가보고서는 주정부의 Diploma 시험성적 결과만을 고려한 단순자료”라면서 “각 학교별 학생들의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학교별 평가서는 고려의 여지조차 없다”고 프레이저 연구소의 평가보고서를 평가절하했다.

이와 같은 비난에 대해 프레이저 연구소의 코우리 이사는 “우리는 각 학교들이 금번 평가서를 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이용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매년 발표되는 학교별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업능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만으로도 프레이저 보고서는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등록일: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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