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대학 신입생들의 새학기 준비요령
도움되는 학교 시설을 알아보고 규칙적인 생활 계획을 세워야
이번 8월 31일(일)은 전국적으로 소규모 이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강을 앞둔 많은 대학 신입생들이 집을 떠나 기숙사등지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달라지는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거기에 맞는 생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교 생활
우울증에 걸렸거나, 낙제를 하고 고민하고 있거나, 혹은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학교내 상담실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모든 대학교에서는 자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3,4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을 해 주기도 한다. 학교 상담실에서 해결되지 않는 일이라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기관을 소개받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학교내에는 에세이를 교정해 주는 곳이나 아플때 찾아갈 수 있는 클리닉도 있다. 입학 초 소개 책자등을 꼼꼼히 읽고 여러 기관들을 확인해 두면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인 생활
학교 등록금을 비롯해 책과 생활비등으로 학교 생활 도중에는 많은 돈을 쓸 수 밖에 없다. 계획에 맞게 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개의 계좌를 만들고 그중 하나의 계좌에서는 생활비를 지출하고 다른 하나의 계좌에는 당장 필요하지 않은 돈을 넣어서 구분해 두는 것이 좋다. 많은 은행에서 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경우, 은행 수수료가 낮은 특별 플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곳도 있다.

교과서는 헌책을 사는 것이 경제적이나, 종종 같은 제목의 책이라고 해도 새로운 에디션(edition)이 출간되어 헌책과 새책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교수에게 저번 에디션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지 문의하거나, 직접 비교해 보고 크게 차이가 있는지 살핀 후 구입을 하는 편이 좋다.

식 생활
대학가에는 ‘Frosh 15’이 속설처럼 퍼져있다. 개강부터 다음해 여름방학 전까지 신입생들은 몸무게가 입학전보다 15파운드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신입생들이 저녁늦게 먹는 야식들과 술을 비롯한 높은 칼로리를 지닌 음료수의 다량 섭취로 체중이 늘고 있으며, 때로는 전체 섭취 칼로리는 입학전과 차이가 없으나 도서관등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살이 찌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학교 내 체육관을 적극 이용하고 기숙사등에서도 가능한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등의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Frosh 15’은 무난히 피할 수 있다.

박연희 수습기자

기사 등록일: 2008-08-2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CN Analysis - 2024 예..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캐나다, 주택 위기 극복 위한 ..
  앨버타 의대생들, 가정의 전공 ..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