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정책 결정에서 교육청 배제 불만
“교육청에 직접적 영향, 왜 우리와 논의없나”
(사진 : 캘거리 헤럴드, 공립 교육청 의장, 조이 보웬-에어) 




캘거리의 공립, 가톨릭 교육청에서 앨버타의 정책 결정에 교육청의 의견이 배제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 이사 메리 마틴은 “우리는 시정법과 교육청 관할 운영의 교차부분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기회가 없었다”면서, 정부와 이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앨버타 NDP 정부에서는 지난해 가을, 시정법 개정안인 Bill 20을 올 봄 주의회에서 논의하고 여름동안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가을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시정법은 주정부와 시정부의 관계, 책임과 행정, 지역적 의사결정, 개발 관리와 시정부의 수익, 부동산 감정, 세금 등을 총괄한다.
또한 Bill 20 은 교육청의 재산세 징수, 교육청의 토지 이용 및 허가와 개발세 등 교육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캘거리와 에드먼튼 시장은 주정부 내각과 회담을 갖고, Bill 20과 교차되는 저소득 주택, 빈곤 퇴치, 규제와 교통 등 도시의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 자리에서 대도시 교육에 대한 논의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과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최근 회의에서 새 학교 건물 개발 허가의 신속한 절차와 관련된 시청의 역할이 언급됐으며, 새로 만들어지는 학교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검토됐다고 전했다. 에겐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50년 뒤의 학교는 지역과 함께 진화해갈 것이며, 학교 건물을 도서관이나 복합 상영관, 또는 주거지로 함께 사용해 공공건물의 사용용도를 최대화하는 방법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넨시시장은 캘거리시에서 현재 학교 건물 개발 허가 전담팀을 만드는 등 학교 신설계획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학교 신설 계획이 발표될 때에는 학교 건물이 단일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캘거리시와 교육청이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넨시는 앞으로는 소방서도 단순히 소방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센터와 결합하거나, 위층에 노인 주거시설이 지어지는 등 다용도로 사용될 것이며, 학교도 이처럼 이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넨시는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청도 회의에 포함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톨릭 공립 교육청 의장 조이 보웬-에어는 캘거리시에서 우선 학교가 개교하기 전, 도보와 횡단보도, 보행자 섬광등 등의 사회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웬-에어는 “일단 학교가 문을 열게 되면 약 900명의 학생들이 학교 근처를 도보로 이동하게 되며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학교가 커뮤니티에 지어지기 전 이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0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