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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oche 학교 다시 문 연다
총격의 아픔 딛고 새로운 출발 다짐
사진출처:CBC 




지난 1월22일 총격사건으로 교사와 보조교사가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한 사스캐추원 북서부 작은 커뮤니티 La Loche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다. 교사들은 월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했고 곧 이어 학생들도 등교한다. 이 학교는 총격사건으로 1월22일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다.
사회단체들은 총격사건 피해자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NSVS(North Sask Victim Services)는 La Loche 커뮤니티가 놀라울 정도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현지 사정을 전했다.
2월4일 학부모 모임에서 결정된 사항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는 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날 결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23일부터 학교를 시작하고 고등학교는 3월1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수요일에는 학생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오픈 하우스와 문화 행사가 열렸다.
La Loche 시장은 원래 빌딩을 허물 계획이었다. 비극의 현장이 없어져야 사람들 마음속에서 슬픔과 나쁜 기억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이 최우선이란 생각에 그 후 바꾸었다.
비극의 총격사건 후 La Loche 커뮤니티는 더욱 결속력이 좋아졌다. 학교 이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아픈 기억을 안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커뮤니티에서 말하고 있다.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총격범은 1급살인과 살인미수로 기소되었다. 그의 친구들은 소년이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따돌림 받았다고 말했다. 소년의 법정 출두일도 우연하게 월요일이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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