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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불황에도 교사 급여 인상되나
교사 연합, “학급 사이즈 커져 고충 크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교사 연합 회장, 마크 램샌카) 




앨버타 교사 연합 회장이 앨버타의 1백억 달러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교사 급여 동결을 기대하지 말라며, 급여 인상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연합의 회장 마크 램샌카는 지난 25일, 약 1백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광역 에드먼튼 교사 컨벤션에서 “우리는 앨버타의 경제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교사들도 각자의 경제적 현실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오는 8월 31일으로 만기되는 현재의 계약은 3년의 급여 동결 이후, 2%의 급여 인상, 그리고 계약 마지막 해에는 연봉 1%의 일시금 지불을 명시하고 있다.
램샌카는 유가하락이 앨버타 학교에 매년 입학하는 1만 1천여 명의 학생 숫자를 줄이지 못했으며, 교사 연합에 소속된 3만 8천여 명의 교사들은 규모가 커진 학급의 수업으로 인한 어려움을 여러 정치인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램샌카는 교사 연합에서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으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계속하여 고통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타 교사 연합은 오는 3월부터 교사 연봉과 혜택 등은 앨버타 교육부와, 그리고 지역적인 문제는 각 교육청과 계약을 시작한다. 교사 연합에서는 근무 환경과 학급 크기에 대한 협상도 펼칠 계획으로, 연합 측에서는 앨버타의 학급 크기가 2003년 이후 가장 늘어나 있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해 왔다.
앨버타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에겐은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교사의 연봉 인상 가능성을 예측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교사들은 우리 사회의 기둥이며, 앨버타의 다음 세대들을 위한 교사들의 역할을 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DP 정부에서는 선거운동 당시, 학급 크기를 줄이기 위해 1억 7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현재까지 이 공약은 지켜지지 않고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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