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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학생 수 적은 학교 통합되나
NW의 낡은 15개 학교 통합 검토 중
(사진 :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기반 시설 책임자 크리스 라이트)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에서 재학생 수가 적은 NW의 브리타니아와 로슬린, 웨스트론 지역의 초등, 중, 고등학교 15개 학교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청의 기반시설 책임자 크리스 라이트는 “오래전에 형성된 지역의 학생들 역시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적이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현재 이 세 지역의 인구 구조는 학교가 처음 지어진 몇 십 년 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또한 브리타니아와 로슬린, 웨스트론 지역의 학교 건물이 낡은 데다, 지어진 이후 대대적인 건물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재학생 수도 적어 고가의 관리비용을 감당하면서 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이 지역의 15개 학교는 평균 56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교육청에서는 향후 3주간 브리타니아와 로슬린, 그리고 웨스트론 지역의 주민들과 학교 통합과 관련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의 학교 중 여러 개가 기독교 프로그램과 중국어, 아랍어 수업을 제공하며, 태아 알콜 장애와 자폐증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공청회에서는 각 지역 학교에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한지도 논의된다.
에드먼튼의 2개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학생 수가 적은 학교들의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지어지고 있는 아이버 덴트 학교(K-9학년)는 오는 2017년 9월부터 로턴 중학교와 R.J. 스콧, 그리고 런들 학교를 대신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교육청에서는 하이랜즈 중학교와 몬트로즈, 마운트 로열 학교의 통합을 위한 주정부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NW 세 지역 통합은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이 소속된 9만 3천명의 모든 학생들을 오는 2024년까지 신규 또는 개선된 건물의 학교에서 교육시킨다는 목표에 의한 것이다.
오는 2016년이 되면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의 학교 중 3분의 2는 지어진 지 50년에 도달하게 되며, 이미 늦어진 개, 보수비용으로는 6억 6천 2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지난 2015년, 교육청에서는 교육비로 배정됐던 2천 9백만 달러의 예산을 늘어나는 보수비용으로 사용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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