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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도 선택과목 다양해진다
오는 9월학기부터 시작, 학교에 흥미 잃는 십대들 위해 수년간 모색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에 있는 웨스트마운트 중학교의 학생들이 메이크업 수업에서 섬뜩한 상처를 만들고 있다.) 
지난 주 수요일, 수학문제 푸는 것보다 로봇을 프로그램하는 걸 더 좋아하는 앨버타 중학생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교육부 장관, 데이빗 에겐은 곧 학교에서 더 많은 옵션 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년동안 시험단계를 거쳤으며, 진로와 기술기반을 다지기 위한 수업들이 다가오는 9월 학기를 시작으로 5학년부터 9학년을 대상으로 앨버타 커리큘럼에 편성될 것이라고 에겐 장관은 밝혔다.
“이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을 유지하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리고 진로나 고등학생들이 하게 될 포스트 세컨더리 스터디와 연계를 하는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작년 9월에 진로와 기술 수업을 처음으로 제공했던 웨스트마운트 중학교에서 에겐 장관은 말했다. 웨스트마운트 학생들은 도예수업에서 찰흙으로 형상을 만들고, 메이컵 수업에서는 팔에 소름끼치는 상처를 만들었고, 에겐 장관을 불러내 드라이월에 구멍을 내게 하고 그것을 수리했다. 학교가 옵션 수업을 시작한 후부터 웨스트마운트 학교의 등록이 20% 증가했다. 모든 수업의 출석률도 40%가 올랐다고 에겐은 말했다.
몇몇 학교들이 거의 10년동안 옵션 수업들을 잠깐씩 시행했었다. 앨버타의 45개 학교가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들에게 선택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5학년 학생들에게 진로를 고려하기엔 조금 어린게 아니냐고 묻는다면 선택수업으로 아이들이 가능한 직업에 대해 배우게 하고 다양한 경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제공받게 하면 된다고 에겐은 말했다. 무역, 기술, 사업, 패션과 요리를 결합하는 수업은 고등학생들에게는 필수적이다. 교육자들은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는 중학교로 이 같은 수업을 어떻게 하면 확대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에겐 장관의 발표에는 예산에 관한 얘기는 없다. 교육청들은 현 예산이나 혹은 수업료를 부과해서 이들 프로그램을 위한 비용을 찾아야만 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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