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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공립학교, 유학생 수 5년전 보다 두 배 늘어
유학생들이 에드먼튼의 공립학교로 몰려들고 있다. 35개 국에서 거의 700명의 학생들이 60개 도시의 공립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등록한 학생 수가 5년전 보다 두 배 이상이 늘었다. “유학이나 일자리를 찾아 다른 나라로 이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교육이 여기 있다”고 지난 화요일, 에드먼튼 공립교육청 의장 마이클 잔즈가 말했다.
어린 대사들이 교실로 가져온 혜택은 환영하지만 학교 이사회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사회는 앨버타에서 세금을 내지 않는 부모들을 가진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공공의 돈이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몇몇 학생들은 추가적인 영어 도움이 필요한데 여기엔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인플레이션과 임금인상을 이유로 들면서 교육청은 지난 화요일, 유학생 비용을 2017년 가을부터 500불 올려 12,000불로 인상했다. 캐나다 도시들은 유학을 원하는 아이들과 십대에게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미국과 영국의 유학생 수업료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에드먼튼 공립학교의 국제 프로그램 관리자, 앤 캘버리가 이메일을 통해 말했다. 2010면 에드먼튼 공립학교들에는 유학생 수가 301명이었다. 현재 696명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들 중 예멘,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마카오와 몰도바에서 온 학생들이 있다.
캐네디언이 아닌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캘버리가 말했다. 캐나다를 통틀어 130개 교육청에 유학생들이 있다. 프로그램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입소문이 나고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그녀는 덧붙여 말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앨버타 경기가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이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노동자들에게는 매력적이라고 잔즈가 말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을 모집하러 외국에 가지는 않는다고 캘버리가 말했다. 현재 수업료는 11,500불에 신청비 250불 추가로 비용을 회수한다고 교육청장 대럴 로보트슨이 말했다. 다른 주에서 온 학생이 앨버타 학교에 다니는 경우와 달리 주정부는 유학생들을 위해 교육총에 자금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미쉘 드레이퍼 이사는 행정부에 유학생이 이미 학생 수가 꽉 찬 학교에 다니고 싶어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물었다. 도시 변두리의 새 학교들은 다른 학교들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엄격한 구역 경계 때문에 좌절된 부모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우선 순위라고 교육청의 인프라 이사인 론 파커가 말했다. 학생들은 가족과 교장들의 대화를 통해 학교가 정해진다고 그는 말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스페인과 독일에서 온 학생들이 에드먼튼에서는 가장 많다. 앨버타 웹사이트의 주정부 조사에 의하면, 유학생 1,100명이 매년 주로 들어온다. 에드먼튼 가톨릭 학교에는 74명의 유학생이 등록했다. 대변인 로리 나기는 교육청의 학생 수가 늘고 있지만 상세한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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