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경제 불황에도 썸머 캠프 열기는 뜨겁다
지난해보다 등록 늘어나, 지원금 신청도 증가
(텔러스 스파크 사이언스 센터 썸머 캠프)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썸머 캠프의 열기는 뜨겁다.
캘거리 텔러스 스파크(Telus Spark) 사이언스 센터의 프로그램 담당자 에린 드멘코는 8월 말까지 매주 5세에서 12세 사이의 아이들 140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다면서, 지난해 보다 오히려 등록이 늘어났다고 말한다. 드멘코는 “심지어 우리의 기술 탐구 캠프는 마감되어 2번째 캠프를 열어야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이언스 센터의 썸머 캠프 비용은 1주일에 평균 $220 가량이다.
캘거리 동물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동물원의 캠프 담당자는 “지난 2015년에는 캠프 등록률이 약간 감소했고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상황을 예상했으나 올해는 등록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동물원은 취학 전 아동부터 9학년 학생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하며, 8월까지 등록된 학생 수는 1,300명에 이른다.
이 같은 열기는 부모들이 불경기와 관계없이 자녀의 썸머 캠프에 지출을 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으나, 그렇다고 이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뉴욕 타임즈에 실린 “썸머 캠프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가족들”이라는 기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8천 번 공유됐으며 어린 자녀를 둔 캘거리 가족들도 기사 공유에 참여했다. 1주일에 약 $300에 이르는 캠프 비용은 저소득 가정과, 특히 지난해 해고된 10만 명의 앨버타 주민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영리단체는 자녀들의 캠프 비용 보조금 신청이 늘어났다고 말한다. 캘거리 YMCA Strong Kids는 지난해 2만 명의 아이들이 캠프와 그 외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신청이 14%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YMCA측은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2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CN Analysis - 2024 예..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월마트 캐나다, 로봇 도입 - ..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