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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혁신적인 변화 도입한 학교가 달라졌다
캘거리의 비숍 맥넬리 고등학교, 졸업율과 디플로마 성적 향상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비숍 맥넬리 고등학교 교장, 디에나 헬튼) 
전통적인 하루 4교시 일정을 처음으로 없앤 앨버타의 고등학교들 중 하나인 비숍 맥넬리 고등학교는 요즘들어 개인 위주의 학습을 뒷받침해주기 위한 여러 다른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해왔다. 같은 시기에 팰콘릿지 중심부에 위치한 NE의 이 학교는 디플로마 시험결과와 졸업율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고 2016년 앨버타 고등학교에 대한 프레저 인스튜트의 보고서가 나왔다.
예를 들면, 2011년 이 학교의 3년동안 졸업율은 65.3%정도로 낮았다. 4년이 지난 2015년에는 77.4%로 수치가 올랐다. 같은 기간동안 평균 디플로마 성적도 좋아져 2011년 56.5%에서 2015년 60.4%로 올랐다.
“이 수치들이 상승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볼 때 큰 의미가 있다. 어떻게 이 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는지 묻고 싶게 만든다. 우리가 학교 순위를 매기는 이유가 그것이며, 그래서 학교들이 자신들의 학교를 평가하고 변화를 인식하고 그래서 좋은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학교 수행평가 연구센터의 디렉터, 피터 카우리가 말했다.
올해 고등학교에 대한 성적표가 발표되자 전체적인 캘거리의 순위에서 놀라운 변화를 보인 곳이 몇 곳 있었다. 고소득에 교육받은 가정에서 온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들이 디플로마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반면 저소득 지역의 학교들은 평균 성적보다 낮은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카우리는 학교의 개인적인 결과, 특히 지난 몇 년간의 추이를 주시하는 것이 좀 더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 비숍 맥넬리 고등학교를 캘거리에서 전체적인 향상을 보인 톱 학교중 하나로 뽑았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필요에 중점을 두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배우는 점에서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뒷받침을 해주었다”고 이 학교 교장, 헬튼이 말한다. 대부분의 앨버타 고등학교는 하루 4교시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한 학기당 최대 4과정을 끝내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그리고 12학년 학생들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 이 모든 과정을 마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옵션과목을 들을 여유나 남는 점수는 거의 없다. 이 말인즉, 학생들은 매일 수업당 85분을 그리고 중간중간 다른 수업으로 옮겨가면서 몇 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한 과정을 위한 수업 총 시간은 일주일에 425분인데 대부분의 대학 과정은 일주일에 150분으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이며 뇌가 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헬튼은 말한다.
하지만 앨버타 교육의 고등학교 유연성 파일럿 프로젝트가 비숍 맥넬리와 16개 다른 학교에 도입된 후 더 많은 고등학교들이 5교시의 유연성있는 일정을 선택하고 있다. 다음 가을까지 200개가 넘는 앨버타 학교가 이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옵션, 개별지도와 여분의 수업을 더 들을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과정마다 주당 시간이 줄어든다. “교실에서 보낸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좀더 효율적이며 교과목 학습성과에 도달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성과에 도달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헬튼은 설명한다. “아이들은 다섯번째 수업을 사랑한다. 그들은 체육수업이나 요리수업을 듣는다. 그래서 그들의 뇌가 좀 휴식을 취하고 나서 수학이나 물리와 씨름을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그녀는 첨언했다.
학교는 또한 매주 금요일에 자유선택 시간을 주어서 학생들이 교사들과 일대일로 그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에 관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은 수업 전과 후에 개별지도를 해준다. 그리고 학교는 퀴즈나 과제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고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재시험 정책을 도입했다. “단순히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함이 아니다. 왜 점수가 형편없는지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이해하고 향상시켜 재도전하는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더 많이 배우는지 놀랍다”고 헬튼은 첨언했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의 교육서비스 디렉터인 대니얼 대니스도 이에 동의한다. “학생들이 정말로 즐길 수 있는 비디플로마 과정에 관여할 수 있을 때 실제로 디플로마 과정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낸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최근 디플로마 시험 비중이 과거 50%에서 30%로 줄어들면서 교육계에서는 향후 좀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캘거리 대학 교육학과의 부교수, 짐 브랜든은 평가수단으로 시험이상의 것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캘거리 교육청의 학습 디렉터인 크리스 미든도 학습과정에 좀 더 촛점을 맞추고 디플로마 시험 결과에 대한 무게는 덜어주어야 학생들의 전체적인 학습이 좀 더 광범위해질 수 있다고 동의의 뜻을 전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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