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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모들, “학비가 도대체 얼마야?”
통계청 자료, 대학 연간 비용 2만 5천 달러 상회’
(사진: 캘거리 선) 

아이가 대학에 들어 갈 경우 1년에 얼마의 비용이 필요한지 알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는 부모가 예상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모들은 자녀의 대학 학자금 및 생활비 등 학교 생활에 들어 가는 총 비용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CIBC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4명이 대학 등록금에 대한 추정조차 하지 못했으며 RESP가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나타났다. 응답자 중 20%만 연간 등록금이 6천 달러에서 9천 달러 사이라고 추정하고 있었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교의 평균 한 학기 등록금은 6,169달러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응답자의 37%에 해당하는 부모들은 등록금이 아닌 교재, 식비, 렌트 등의 비용에 대해서는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CIBC 소매금융부문 수석 부사장 케이틀린 우드워드 씨는 “최근 한 자녀 당 대학 생활비는 등록금 등을 포함해 연간 2만 5천 달러, 4년 기준으로 10만 달러를 넘어 간다”며 부모들이 사전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상기시켰다.
한편, 응답자들의 76%는 RESP(Registered Education Saving Plan)에 가입하고 있지만 실제 RESP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RESP는 가구의 소득에 상관없이 RESP에 납입한 금액의 20%, 최대 자녀 1인당 연간 500달러를 18세까지 지원한다. 생애 최대 한도는 7,200달러이다.
응답자의 58%가 RESP납입금에 대해 소득공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또한 45%는 RESP는 자녀의 학자금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RESP는 대학 생활 동안 필요한 일반 비용을 포함해 연관된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대학 학자금과 기타 생활비의 상승 속도가 만만치 않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미리 준비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고 조언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09
Eden | 2016-10-01 00:10 |
0     0    

1인당 연간 최대 500불 지원하는거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2월에 RESP 가입했는데 아직도 들어오지 않아서 문의했더니 없어졌다고 해서요

어떤게 맞는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Lake | 2016-10-04 20:26 |
0     0    

Eden 님께
Resp를 가입하면 500달러를 정부에서 준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입한 금액의 2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데 이 지원금이 연간 500달러가 최대라는 뜻입니다.
예를들면 님께서 연간 자녀 한명당 2,500 달러를 납입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2,500×0.2=500달러라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이 질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짐프렌티스 보수당.정권 시절 resp최초 가입시 한번에 한 해 일정금액을 지원해 준적이 있는데 이게 없어 졌습니다. 유가 폭락 이후 돈이 없어서요.

Lake | 2016-10-04 20:36 |
0     0    

참고로 저는 애들 한 명당 200불 씩 연간 2,400달러를 넣고 있는데 정부 지원금은 20%인 480달러를 받습니다. 사실상.최대 지원금을 받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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