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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톨릭 학교들, 공사지연으로 개교 늦춰져
2,200명 학생들 영향 받아 / 학년 중 새 학교로 이전하는 것 매끄러울 것
가톨릭 교육청의 학생들 대부분이 9월1일에 새 학년을 시작했지만, 수천 명의 학생들이 새 학교 개교가 늦어지면서 제대로 된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다. 비와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잦아 건설이 지연되는 바람에 어번 베이의 프린스 오브 피스 학교 (Prince of Peace School)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했던 학생들은 12개월 전에 개교가 되길 기대하면서 몇 개월을 더 기다려야만 할 것 같다.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수천 명의 학생들을 위한 새 학교를 기다리며 이제 아이들은 지정된 시내의 학교 여러 곳을 다녀야만 한다. 유치원부터 1학년 학생들과 7학년부터 9학년 학생들은 디어 런의 돈 보스코 학교(Don Bosco School)에 다니게 된다. 그리고 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헤이스보로에 있는 세인트 제라드 학교에 다니게 된다.
에반스톤에 있는 유치원-9학년 대상 학교인 아우어 레이디 오브 그레이스(Our Lady of Grace)의 개교는 9월 6일에 했다. 또 다른 두 학교는 크리스마스 방학 후에 학생들을 맞게 될 예정이며 크랜스톤의 아우어 레이드 오브 로세리(Our Lady of the Rosary)와 세인트 마게리트(St. Marguerite)는 2017년 1월 후 개교할 것으로 되어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톨릭 교육청은 학년 중간에 학생들이 이전하는 것은 모두 매끄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지정된 교실에서 한 해를 시작하게 될 것이며 새 학교가 문을 열면 그들 모두 함께 이전하여 학생들은 새 학교에서 같은 선생님과 같은 학급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된다. “새 학교로 옮기더라도 좋은 학습 환경이 지속될 것이다”라고 가톨릭 교육청 대변인 카렌 라이호척이 말했다.
라이호척은 가톨릭 교육청의 모든 새 학교는 채광이 좋으며 좀더 개방된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많은 교실에는 스튜디오가 만들어져 있어 학생들에게 그룹 프로젝트와 같은 별도의 학습을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지만 여전히 교사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새 학교의 새 디자인과 새 환경이 최상의 학습 환경을 늘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그는 기대감을 표했다.
가톨릭 교육청의 현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어서 여러 학교의 개교가 더뎌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드리의 아우어 레이드 퀸 오브 피스 학교(Our Lady Queen of Peace School)와 쏜클리프의 코푸스 크리스티 학교(Corpus Christi)는 올 여름 엄청난 비와 폭풍우 때문에 공사가 지연되면서 9월1일 대신 9월6일에 문을 열었다.
9월 1일 린 우드의 새롭게 레노베이션 한 세인트 버나데트 학교에서 새 학년을 시작하고 싶어했던 학생들은 포레스트 하이츠의 텅빈 학교인 홀리 리디머 학교(Holy Redeemer)에 우선 다니게 된다. 세인트 버나데트 학교의 개교일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가톨릭 교육청은 대략 2,200명의 학생들이 개교 지연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8월 말에 이를 알리는 편지가 부모들에게 보내졌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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