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 U of C)에서 연방정부로부터 8개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한 7천 8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U of C는 이미 진행 중인 다른 시설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주정부로부터 1억 6천 2백만 달러를 지원 받은 바 있다. 앨버타 고등교육부 말린 슈미트 장관은 이 같은 시설 투자가 학생들에게 최상의 학습 기회를 가져다주고,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주정부에서 8천 2백만 달러를 지원하며, 기부금과 U of C의 기반 시설 기금 등도 사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수의학부 건물 확장과 공학부 건물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카나나스키 컨트리에 위치한 베리어 호수 등지에 위치한 현장연구시설 개선이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U of C 의 총장 엘리자베스 캐넌에 의하면 현장연구시설에서는 주요 야생동물과 생태계 및 환경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캐넌은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2018년 봄까지 완료될 수 있는지, 그리고 U of C 시설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결정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U of C 학생과 연구팀뿐 아니라, 캘거리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억 4천만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입인원은 58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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