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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캠퍼스 내 성폭력 정책 마련한다
앨버타 대학 모두, ‘안전 공간’위한 제도 만들 것


앨버타 상급 교육부 장관, 말린 슈미트는 공적자금이 들어가는 컬리지와 대학 26 곳 모두 곧 성폭행 관련 정책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상급 교육부 장관은 상급학교 모두에게 정책을 마련하라고 독려했다. “성폭력과 성추행은 어느 곳에서든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만 하며, 앨버타 대학교들 각각의 정책을 가지고 있어 캠퍼스를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슈미트 장관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어서 “모든 상급학교들이 자체적으로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26개 상급학교들 중 22 곳이 이미 학교 자체적으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틀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4곳은 정책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정책을 대신 사용하고 있다. 학교 당국들은 내년 봄까지 모든 정책들이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폭력 정책은 표준화되고 독립적인 틀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훈련, 예방, 항의절차와 대응 프로토콜을 다루어야 한다. 앨버타에서 이에 관한 정책을 만들어야만 할 만큼 특정한 상황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사회에서 성폭력에 관한 전반적인 우려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장관이 설명했다. 온타리오와 BC 주를 언급하면서 “다른 주정부들이 아주 빠르게 공론화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 정부도 사전에 준비하여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앨버타에서는 이미 몇몇 학교들이 독자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앨버타 대학은 성폭력 대응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보고서에서 추천한 사항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대학 스탭들과 학생들을 위한 행동과 표준의 윤곽을 확실하게 잡아줄 성폭력 정책을 만드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마운트 로얄 대학과 캘거리 대학 또한 그들의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난 1월, 마운트 로얄 대학은 성폭력 대응과 의식을 높이기 위한 코디네이터, 캐리 이온슨을 고용했다. “보호팀과 함께 조직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 보호팀은 학생이 연기나 과제의 연장을 요청하거나 그리고 혹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경우에 모든 수업을 쫓아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원-스탑 장소로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신고할 수 있는 옵션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학생들을 교육도 할 수 있다”며 이 일을 시작한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마운트 로얄 대학은 캠퍼스 내 성적 학대에 대항해 캘거리 커뮤니티들을 위한 위성 사무소도 문을 열었다. 이와 유사하게 캘거리 대학도 성폭력 정책에 관한 전략문서를 작업 중에 있다. “우리에게 강력한 것이 필요하다. 다른 학교들처럼 이것이 문제라는 것을 우리도 인식하고 있다”고 캘거리 대학의 학생지원팀 책임자인 데비 브루크너가 말했다.
슈미트 장관은 앨버타의 모든 상급학교들이 성폭력 정책 마련에 동참한다는 것에 반색하고 있다. “우리의 요구사항을 확실히 한다면, 학교들이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학교들이 강한 정책을 도입하게 되면 꺼려지는 것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굳이 법제정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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